- [News] Trend Korea 2013
- The Point of View
- 2013. 1. 9. 12:58
2013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내놓은 트렌드는 코브라트위스트_COBRA TWIST
한참 프로레슬링이 유명했던 초등학교 시절 많이 들어봤던 단어
남동생이 늘 날 대상으로 시도하려 했던 필승의 기술
프로레슬링에서 이 기술은 끝판왕을 의미한다. 필살기를 의미하는 이 기술의 의미처럼
2013년 흑뱀의 해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시작하는 시간인 만큼 지는 기술이 아닌 필승의 기술을 찾고
승리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그럼 한국의 10대 변화의 흐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개인적으로는 작년부터 주장하던 Detox 개념이 이제야 눈에 보여서 아주 반갑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인 Creative Medici Lab의 핵심 모듈이 Detoxing인 것 처럼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에게 독소를 제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2013년의 키워드라고 하니 더욱 반갑지 아니할 수 없다. ^^:
2013 Trend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 날카롭고 예민하며 신경질적인 사람들의 증가
OTL...Nonsens! 난센스의 시대 : 이성보다 감성, 논리보다 난해함이 각광받는다.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 80년대 태어난 엄마들이 소비의 주역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 더 많이 향유하고 싶은 물질주의자들의 무소유에 주목하라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 자신을 대접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 소유하는 것보다 경험하는 것에 더 큰 가치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 언제 어디서든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소비자의 증가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 몸속의 독소를 빼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느다.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 내일이 없는 것처럼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 불편함이 재미가 되는 순간까찌 그 최적점을 찾아라!
빨간색으로 표시한 트렌드는 올 해 어두운 경제상황과 여유없는 현대인들의 불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부정적인 기운이 멤도는 것들이다. '날 선 사람들의 도시, 소진사회, 난센스의 시대
왜 이들은 이렇게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일까?
그런 모습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작년부터 각종 메가톤급 카페인을 함유한 에너지 드링크가 인기다.
소수 매니아층이 즐기던 이 드링크를 먹으면서 밤샘 작업을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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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는 것처럼 자신을 소진하며 사는 사람들은 어쩌면 너무 피곤한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사람들을 달래주는 다양한 욕구들이 나머지 트렌드로 대변될 수 있을거 같다.
그 중에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톡스의 개념
무작정 좋은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쁜 것을 빼내야 좋은 것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거 같다.
레몬 디톡스 |
자신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은 것도 피로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여러명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시간을 맞추고 취향을 맞추는 것까지도...
혼자먹는 1인분 식당들이 인기!
홍대 '밥 먹는 카페' 혼자가서 먹어도 부끄럽지 않은 카페 스타일 '오늘의 플레이트'를 시키면 웰빙반찬과, 국이 나옴 |
일본의 1인용 혼자먹는 고기집 히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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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것이면 적절한 불편의 재미를 즐긴다는 건
최근 1~2년사이 Fad로 보이는 Outdorr 열풍과 D.I.Y 개념의 도입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있다.
요즘은 일상생활의 옷차림도 모두 Outdoor로 바뀔만큼그 인기는 금새 사그러들지 않을거 같다.
원하는 영양분을 골라서 만드는 D.I.Y 개념의 쉐이크 Beesket |
캠핑을 그대로 도심속 식당으로 캠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글램핑 |
Change driven Life
우리는 매일 어쩌면 매 시간...매 분...변화하는 흐름속에서 살고 있다.
그 변화의 Signal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Value를 창출 할 수 있지 않을까?
무언가 물성이 변화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다.
어떤 것이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변화가 있어야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건 성공이란 놈과 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13년 코브라트위스트처럼 강력한 필살기로 멋지게 생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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