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워커힐호텔 Clock 16 : 서울의 최고 야경

3rd Anniversary Party : Wakerhill Clock 16

 

오늘이 벌써 유부로 맞는 3번째 근로자의 날

 

치열한(?) 노동의 댓가로 멋진 저녁과 야경을 즐기러 워커힐 고개로 올라갔다.

서울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이 있겠지만

탁 트인 시원한 한강 야경을 원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Clock 16은 워커힐 16층에 위치한 European Restaurant

2011년인가 오픈한 것이라고 하던데 셰프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서울의 강동(?) 야경을 즐겨찾는 이들의 Favorite 장소라고 한다.

 

우리도 3번째 기념일을 챙기며 분위기를 물씬 내보았다.

이번엔 둘이 아닌 뱃속의 찌니도 함께!

 

3이란 멋진 초, 97년 남았다는 협박성 카드와 깜찍한 반지선물

천재 남편님의 센스! 

 

 



 

 

 

 

 

 

 

 

 

 

 

 

 

 

 

 

 

 

 

 

본격적으로 Clock 16을 둘러보면

 

일단 야경은 단연코 서울 No.1 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63빌딩은 한강지구 근처라서 탁 틔인 맛이 없고

남산은 서울 도심의 야경이 보이는 맛!

하얏트는 불빛은 예쁘나 남의 집이 보이고 ^^;

 

여기만큼 한강의 넓은 View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없을거 같다.

그리고 바로 뒤 아차산의 푸르름이 뒷배경이 되어준다.

 

분위기를 내고 싶은 특별한 날의 저녁에 장소로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도심보다 북적이지 않아서 좋다.

 

 

음식맛은 Thumbs up 수준은 아니나 무난하다.

개인적으로 워커힐 부페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른 호텔보다 요리는 보통이상이긴 하다.

그러나 호텔인만큼. 제값(?)을 받으려 하는것은 어쩔 수 없다.

코스요리와 단품요리가 있는데 다른 호텔보다 양이 많은 편이니 단품을 Sharing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리는 뻔한(?) 코스요리가 별로여서 Chef 추천 메뉴들을 시켜보았다.

요즘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하여 바다생물들 위주로 먹었다.

 

Appetizer : 송로버섯이 들어간 감자스프 ★★

 

 

Appetizer : 구운새우와 시저샐러드 ★★

 

 

Main : 랍스터 스파게티 ★★

태국 향신로 냄새가 물씐나서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비추

나는 타이 매니아로 매우 좋았다.

스파게티라기 보다는 국수? 라면에 가까운 맛..^^ 느끼함을 시로하는 남자들은 좋아할 수 있을거 같다.

 

 

Main : 농어구이 토마토 브로스

오늘의 추천요리 ★★★★

농어를 살짝 굽고 각종야채와 토마토로 소스를  만들어서 적셔먹기 좋았던 Broth

바삭 바삭한 농어구이의 껍질맛이 일품이었고

감자와 브로컬리의 맛이 잘 어우러진 토마토 소스가 흐음....매우 좋았다.

 


피곤한 근로자 부부의 피로를 후울떡 벗겨준

멋진야경과 함께보낸 하루가 햄볶으다.

의미있는 날을 좋은 곳에서 보내실 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Clock 16

 

02-450-4516

 

Lunch 12:00~15:00

Dinner 18:00~22:00

Bar 18:00~02:00

 

http://www.sheratonwalkerhill.co.kr/dining/diningDetail.wh?dnb_name=PRDDB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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