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ity'에 해당되는 글 6

  1. 2013.03.25 [Creative AD] 샴푸의 중요성
  2. 2013.03.22 [창조프로세스] 싸이와 원더걸스의 차이는?
  3. 2012.01.17 [People] 그들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No.1
  4. 2011.12.19 Creativity can be taught.
  5. 2011.10.17 창의적인 강의를 위해서 먼저 '물어라!'
  6. 2011.10.04 [Company] Creative Intelligence와 유도가 만나다?! 1

[Creative AD] 샴푸의 중요성

샴푸광고의 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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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프로세스] 싸이와 원더걸스의 차이는?

오늘 JYP 미국본사가 최종적으로 청산했다는 기사를 봤다.

실적악화로 1년만에 화려한 날개와 꿈을 접는다는 내용이었다.

 

JYP 엔터네인먼트는 해외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2011년에 120만달러(약 13억 9천만원)을 투자해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해 순손실 17억1천843만원을 내고 최종 사망진단을 받은 것이다.

 

이 기사를 보면서 함께 든 질문

 

싸이는 미국 아니 세계 진출을 위해 얼마 들었을까?

원더걸스와 싸이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싸이가 만약 JYP에서 원더걸스와 같은 방법으로 진출했다면 성공했을까?

 

 싸이

원더걸스 


 

 

 

 

 

 

 

 

 

 

 

 

 

시작이 다른 두 운명

 

JYP와 싸이의 미국진출은 처음부터 매우 다르게 시작되었다.

 

멘땅에 헤딩(?), 계란으로 바위치기 겪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체계적이고 의도적으로 미국진출을 계획한 JYP의 원더걸스와 달리

싸이는 의도적으로 미국에 진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리는 소위 얻어걸렸다고 표현을 하지..^^

 

그래서 작년 8월부터 싸이에겐 '강제해외진출'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왜 그런지는 국민의 50%는 알 수 있을거 같다.

한국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하나가 유투브란 플랫폼을 타고 알려졌을 뿐인데 어느 순간 싸이는 World Class Star가 되어있었다.

 

원더걸스의 14억 vs 싸이의 2000만원

 

싸이가 미국진출에 들어간 초기 비용은 아마 뮤직비디어 제작비용 정도 일것이다.

그리고 그 비용은 총 2000만원이 들지 않았을거란 추정이다.

 

논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분석하자면 당연히 14억이 들어간 작품이 뛰어나야 한다.

그리고 결과도 좋아야 하지 않을까?

 

Input과 Output의 개념은 들거가는게 크면 결과도 그에 비례한다는 원리이다.

그리고 대부분 이 법칙음 맞다.

 

투자를 많이해서 지은 집이 튼튼할 것이고

좋은 재료로 키운 가축이 더 육질이 좋을거구 

얼굴에 투자를 많이...성형한만큼 아름다워진다.

좀 더 좋은 조건에서 투자하고 실험한 제품의 질이 더 좋을거다.

 

그러나 이 판에서는 이 법칙이 전혀 성립되지 않았다.

 

각 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싸이는 점 점 더 큰 성과를 낸다.

2012년 싸이가 낸 경제적 광고효과는 무려 4,300억 이라고 한다. (슈퍼볼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일까?

싸이는 일생일대의 운이 찾아온거고 원더걸스는 운이 나빴던 것일까?

싸이는 관상이 좋고 원래 될 놈이었단 말로 설명될 수 있을까?

그냥 그런 운명이었다라고 운명론으로 결론지어야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두 가지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싸이는 무엇이 특별한가?

 

가장 큰 차이는 차려놓은 밥상과 DIY 요리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음식은 맛있게 먹을 수는 있지만 재미는 없다.

반면 장을보고 직접 재료를 다듬고 보기좋게 담아낸 한 그릇의 요리는 나의 노력이 1%이상 들어갔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

 

원더걸스는 동양에서 새로왔다고 하는 신메뉴이다.

그러나 과거에 보았던 홍콩, 일본, 중국의 그 누군가와 비슷했다.

 

싸이는 아무도 몰랐다.

내가 광활한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만난 신대륙 같은 존재(?)

또 그 바닥에서 잘나간다는 애들은 다 알고 있는 특별한 무언가였다.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봤다는건 나도 그들과

비슷한 사람이고 Cool한 존재가 되는 느낌이다.

 

물런 싸이와 양현석이 이런것을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요즘 대중의 주류를 이루는 C세대 유투브세대의 정서에 싸이의 컨텐츠가 정확히 부합한 것이다.

 

C Generation - Contents Generation

 

'소비자가 콘텐츠를 창조한다(Consumer’s creating contents).'는 의미를 가진 C세대들은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일상을 저장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채우려는 욕구가 강하여 사진, 음악, 동영상 등과 같은 콘텐츠를 자신이 직접 디지털기기로 생산하여 인터넷상에서 저장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

그리고 싸이의 컨텐츠는 공유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Somthing Wanna Share...

 

Fun, Playful & New

우리의 아이디어도 누군가가 발전시키고 싶고 참여하고 싶어야 한다.

아무리 고차원적인 기술 이라도 그 것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삶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재미가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아이디어가 커나가기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제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High-tech의 기술이라고 할 지라도

컨텐츠가 없고 연관성도 없고 재미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둘째, '대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세스가 있을까?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만들기 위해선 우린 또 다른 싸이나, 우연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싸이에게 찾아 온거 처럼 의도치않게 뜻 밖에 찾아오는 행운을 'Serendipity'라고 부른다.

기업에게 찾아온 행운도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다. 

창의적인 결과물이라고 예시적으로 나오는 히트제품들은 처음부터 의도하고 만들어진 경우가 매우 드물다.

 

예를 들면, 3M의 포스트잇은 성능이 안좋은 접착제에서 탄생했고 물에뜨는 아이보리 비누는 불량품이었다.

그리고 요즘 누구나 먹는 감자칩은 한 요리사가 까다롭게 요구하는 손님에 대한 복수로 짜고 얇게 만드는

나쁜의도(?)에서 시작되었다.

 

그럼 우리 모두도 이런 행운(?)을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기업에서 혁신이라고 부르는 프로세스는 원더걸스의 미국진출처럼 Input-Output 개념을 절대적으로

믿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럼 기존의 혁신, 문제해결 프로세스라고 불리우는 것들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요즘 볼 수 있는 창의적, Creative, Innovation이란 형용사가 붙여진 프로세스는

기존의 방법에 Naming만 달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엔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푸는 시발점은 기업의 일하는 문화와 혁신 프로세스가 합쳐져야 할 것이다.

 

  Culture + Innovation = Culnnovation

 

혁신의 문제를 단순히 어떤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체질변화에 목적을 두고 거기에 따라오는 결과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많은 잘 나가는(?) 선진(?), 창조 기업이라고 불리는 회사들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IT 회사들이다.

말랑말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기도 하고 실험해보기도 쉬운 플랫폼을 가진 산업의 특징을 가졌다.

이들이 하는 비즈니스, 일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좋은 아이디어를 낼까?가 출발점 이다.

 

그러나 제조, 금융업과는 업의 성격 자체가 다르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일도 중요하고 기존의 것의 효율을 만드는 작업도 매우 중요하다.

자칫 오해하여 효율을 높이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고 무조건 새롭고 혁신적인 것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그렇다면 무작정 그들의 문화를 혁신의 Tool로 벤치마킹 할 것이 아니라 그 회사의 조직 특성에 맞게

조직을 구성하고 문화와 프로세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조직원 모두, 회가 조직 모두가 창조적 아이디어를 찾기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자극을 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영역에서 그런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른 제반 활동(교육, 인사제도, 켐페인 등)을 함께 이끌어 가는 것이 Key Engine이 될 수 있을거 같다.

 

[People] 그들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No.1

'당신은 누가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에 자주 등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업계로 보면 예술분야가 가장 많을 것이고
과학자, 발명가 등 그 중에서도 자주 입에오르는 대표적인 분들이 있다.

과학사의 판을 바꾸고 획을 그은
뉴턴, 다윈, 아인슈타인도 그 리스트중에 빠지지 않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어떻게 그런 대단한 발견을 하고 증명할 수 있었을까? 

2012년 1월 조금 이른 아침에 만나게 된
서울대 홍성욱교수님의 '창의성을 부르는 잡종의 힘'이란 강의가
그 답이 될 수 잇는 clue를 제시해 준거 같다.

과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을 주장한 3명의 남자!
이 Clue의 주인공들이다.

No.1 Newton - 광학이론과 만유인력, 천체물리학
No.2 Darwin - 진화론(생존경쟁을 통한 변이의 계승)
No.3 Eienstein - 특수상대성이론, 일반상대성이론


No.1 Isaac Newton
 

                    영국태생(1642-1727)


STORY 1                 

18세기 뉴턴은
광학(Opticks,1704)란 책을 내고
빛의 다양한 성질을 논의한다.

빛을 입자로 보고 새로운 실험도구인 프리즘을 이용하여 빛의 반사, 굴절, 분산을 비록한 색의 다양한 성질에
대해 연구했다.

길쭉한 스펙트럼의 원리를 설명한
최초의 학자이다.

뉴턴 이전의 빛과 색채에 관한
여러 가지 주장이 많았었다.

플라톤
'흰색을 보면 눈이 확장되고
흑색을 보면 눈이 수축된다.'고
이야기하고 눈의 광채가 부딪혀
색을 지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아리스토텔레스
'각기 다른 강도의 햇빛과 불빛,
그리고 공기와 물의 혼합의 거의 모든 색의 근원'이라고 했다.

특히 색은 어둠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색은 백색광(자연광)이
변조되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았다.

16,17세기까지 아리스토텔레스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우리의 까칠남 데카르트
기계적철학에서는
모든 색은 존재하지 않으며
흰 빛의 변조라는 '빛의 변조 이론'을 주장했다.

빛은 에테르가 회전하는 경향에서
비롯되는 효과라는 이론을 제시한다.


                                          ▶▶






STORY 2                 

다음은 뉴턴의 사과 이야기.


사과와 인류의 인연은 매우깊다.
아담과 이브의 사과
트로이 전쟁의 도화선 황금사과
윌리엄 텔의 사과
세잔의 사과
그리고 잡스의 사과까지...

그 중 만유인력의 사과는
우주의 모든 물체 사이에는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한다고 말한다.

이 사과의 업적은 현대물리학의
탄탄한 토대가 되었다.

또한 이로인해 뉴턴은
형이상학과 과학의 경계가
모호했던 그 시절 수학의 눈으로
우주만물을 설명해낸 주인공이 된다.

그것이 바로
고전역학의 완성판이라고 불리우는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프린키피아


                                     ▶▶


심지어 이름에도 New가 들어가는 특히, 떨어진 사과로 유명하신 분

이공계 지식에 무식한 나에겐 만유인력으로만 알고있던
이 분은 당시 신과 맞먹는(?) 거의 신격화되신 과학자라고?!

그는 어떻게 많은 훌륭한 생각을 했을까? 그냥 머리가 좋아서?
천재였기 때문에?
그의 스토리를 찾아서 떠나본다.






▶▶
뉴턴은 빛이 입자인지, 에테르의 파동인지 의문을 갖게된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그 유명한 프리즘 실험을 한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프리즘이 바로 그 프리즘이다. ^^

매우 간단해 보인다.
프리즘으로 실험을 해야겠다는 그의 생각!

그러나 다른 사람은 못했다.

도대체 그는 어디서
빛의 원리를 밝혀내는 실험을 위한 영감을 얻었을까?

#1. Secret

뉴턴의 일생을 연구한 학자가
그의 청년시절 독서리스트를 분석 했다고 한다.

과학자, 천체물리학자였던
뉴턴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바로 17세기 초 화가 Aguilion의 색채혼합에 관한 책
 


색을 혼합하면 흰색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 이 책에서 색채의 원리에 대한
다른 영감을 얻은것이다.


▶▶

#2. Secret

도대체 이런걸
어떻게 혼자서 생각했을까?

여기서 그가 한 말이 가장 유력한 단서가 된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여기서 거인이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갈릴레오, 케플러, 데카르트까지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찾고자 했던 모든 과학자를 말한다.

이런말을 하게 된 배경을 보면 1661년 뉴턴은 Cambridge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했는데
이때 다양한 생각을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헨리모어(Hentry More)를 통해
신비주의 사사상인 헤리메티시즘을 접한다.

세상에는 운동과 물질 이외에
무언가 더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평생 연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뉴턴은 세상에는 다른 무언가의 신비한 힘이 있다는 의문을
늘 품고 있었고 그 대답을 찾는
Trigger,
'Aha Moment'  사과가 된 것 뿐이다.









 ▶ No.2 

Creativity can be taught.

2009년 8월 인력개발원에 발령난 이후
나의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가끔 가능성도 보여줬다가
좌절을 맛보게도 했던 그 단어 CREATIVITY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들
무엇일까?
가르칠 수 잇을까?
어떻게?

Creativity can be taught from kate song on Vimeo.


창의적인 강의를 위해서 먼저 '물어라!'

꼭 교육일로 녹을 먹지 않는 사람들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남앞에서 말할 일이 많아진다.
그럴때마다 꼭 괴롭히는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인데 요즘은 그 질문에 한 수 더해져서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강의, 창의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과제를 더한다.

'Creativity'란 말이 야속하게도 어떤 단어앞에 형용사같은 역할을 하는 놈이 되어버렸다.
도대체 창의적인 강의란 무엇일까?

창의적인 강의란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좀 더 창의적으로 생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짧은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근데 나는 과연 그런 강의를 하는 사람인가? 머쓱 반성도 해본다.





[Company] Creative Intelligence와 유도가 만나다?!

기업 창의성 전문 교육기관 @ Stuttgart, Germany, http://www.iqudo.com
 
IQudo는 개인 창의가 아닌 기업 조직 창의성에 초점을 맞추어 Creative Intelligence 를 발견, 측정하고
창의 지능 훈련(training)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 기관

Business 환경에 맞는 창의성 훈련이라는 컨셉이 독특하고
창의성 교육을 찾아 헤매이는 기업교육 담당자들에게 작은 Insight을 줄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IQudo라는 특이한 이름의 의미에서 이 회사 Training의 특징을 알 수 있다.

 IQudo = IQ + You do, IQ + Judo(Japanese meaning "gentle way")


Creative Intelligence 유도처럼 Training에 의해 레벨이 높아지는 스포츠의 개념을 도입하여 신선하다.



이 독특한 회사의 존재 사실을 알고 난 후 1년이 지난 2011년 9월 29일

헤고스랩(http://www.hegoslab.com)의 초청으로
 IQudo의 Founder이자 Creative Coach인 Robert Gerach가 진행하는 Workshop에 참여하게 되었다.
1년전 인터넷 사이트만으로 Research했던거 보다 개념도 더 발전했고, 프로그램도 더 견고해진거 처럼 느껴졌다.

Workshop은 0단계 White Belt로 진행이 되었는데...초급반.

'어떻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어디에서(Where) 가장 아이디어가 잘 생각나는가?'라는 질문으로 Workshop이 시작된다.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정교한 'Problem'에서 시작된다는 개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에 Attachment가 생기고 Passion 있어야 창의적인 IDEA까지 도달하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는 말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Caterpillar라는 준비단계에서 Butterfly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구성도 익숙한 Flow를 조금 신선하게 했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Activity - Discussion - Reflection으로 이루어졌고
특이한 점은 Robert 자신의 경험이 각 각의 Activity에 녹아져 있었다는 점이다.
본인이 New York에서 공부한 연극 표현 기법(T.I.E), 인도의 비파사나에서 수련한 Meditation 까지 말이다.

Vipassana meditation, 10-days retreat, forest monastery, Northern Thailand, June 2011

The Acting Corp, Boot Camp 1, Los Angeles, 2010

Journey into Healing,
Chopra Center, Carlsbad, California, 2006

Perfect Health
Chopra Center, Carlsbad, California, 2005



이런걸 보면서 보지못한 듣보잡 Activity가 창의적이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재해석하고 Right Time, Right Palce, Right People에게 적용하는 것이 CREATIVE WAY라는 생각이다.

그의 설명중 놀라운 사실 ; 스티브 잡스도 명상 중독이자 불교신자라는..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다. 없다? 논란은 이제 무의미한거 같다.
'Creativity'는 이제 인간의 지능이다, 인성이다를 넘어서 비지니스 세계에선 꼭 필요한 '역량'같은 존재가 되었다.
없다면 훈련에 의해서라도 만들어내야하는 필수 조건같은..

그렇다면 이 회사에서 주장하는 Creative Intelligence Training라는 개념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