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Play, Love'에 해당되는 글 8

  1. 2013.09.13 [Play] 가을드라이브 장소
  2. 2013.06.05 [Eat] 빙수정복 in Seoul
  3. 2013.05.03 [Eat] 워커힐호텔 Clock 16 : 서울의 최고 야경
  4. 2013.05.03 [Eat] 서래마을 콩부인(Congbuin)
  5. 2013.04.21 [Play] 해외직구 사이트
  6. 2013.02.22 [Place] 이태원의 진화
  7. 2013.01.07 [Place] SSG FOOD MARKET
  8. 2012.01.09 [Eat] 스페인 음식과 탱고를 @ El plato 신사동 가로수길

[Play] 가을드라이브 장소

가을이 왔어요.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지만...

84일된 딸이 동글동글 쳐다보고 있는 관계로 이 글로 대신합니다.

 

짜증만 무성했던 뜨겁고 길었던 여름을 비웃기라도 하듯 드디어 선선한 바람과 높디높은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이 왔다.

 

찬바람 속을 가르며 어디론가 가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경기도(gg.go.kr)와 경기관광공사(kto.or.kr)가 추천한 '가을철에 가면 좋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6'을 소개한다.

 

 

 

 

# 팔당호와 남한강을 따라 달리는 가을철 낭만 드라이브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곳은 팔당호와 남한강을 끼고 있는 337번 도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은 모두 세 갈래. 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와 분원마을을 지나 남한강변 포장길을 달리는 코스,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를 따라가며 전원 카페에 들러 보는 코스가 있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분원마을 코스는 가장 재미있지만 올라가는 길이 폭도 좁고 굴곡이 심해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수양버들이 늘어진 호반과 속을 확 트이게 하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경치에 한눈을 팔았다간 갑자기 나타나는 굽이길에 깜짝 놀라기 쉽다. 야트막한 산길을 다 올라가면 분원리 마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분원리의 별미,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로 길은 이색적인 전원 카페가 줄지어 서 있는 이색 카페촌이다. 수청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면 분위기와 맛으로 소문 난 카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리오'와 옛 동화에 나오는 마법의 성 같은 '카사벨라', 이집트 피라미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피라미드' 등 어느 곳을 찾아 들어가도 후회하지 않을 법한 카페들이다.

 

# 북한까지 자유롭게 달리는 그날을 위해, 파주 자유로 드라이브

 

한국의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자유로는 한강변을 끼고 달릴 수 있어 안전하고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행주대교를 돌아 나오자마자 '통일을 향한 길목 자유로'라고 새겨진 기념비를 벗어나서부터 자유로는 시작된다. 행주대교에서 킨텍스IC까지는 차량 이동이 약간 있는 편이나 이 구간만 벗어나면 도심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임진각 끝까지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파주 출판단지와 송촌대교를 지나서부터는 철책선이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고 북한과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철책선 부근은 도심보다 한층 평화로운 분위기다.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성동IC를 지나서부터 강 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 우물 같이 맑은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명성산 억새여행

 

바람 따라 몸을 흔들며 소박한 빛깔로 온 산과 들녘을 뒤덮는 억새도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수도권에서 '억새 감상의 일번지'로 인정받고 있는 포천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며 6만여 평의 억새밭이 10월 말까지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은 맑은 물을 가득 지닌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산과 호수의 정취를 함께 맛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산정호수에서 명성산으로 이어진 길도 아름답거니와 광릉 국립수목원과 아프리카문화원으로 내려오는 47번 국도는 쭉쭉 뻗은 노송들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노송을 배려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속도를 조금 늦춰 주변 경치와 하나가 됨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지.

 

# 여름바다는 잊어라, 가을빛을 머금은 시흥ㆍ안산 가을바다 드라이브

 

'바다'를 떠올리며 올여름 해수욕장에 몰린 인파에 시달린 기억밖에 없다면 한적한 가을바다를 따라 난 도로를 달리며 진정한 바다의 묘미를 다시 한번 느껴 보자. 영동고속도로 시흥ㆍ월곶 IC로 나와 좌회전해서 계속 가면 오이도가 나온다. 잠깐 둘러본 뒤 대부도 쪽으로 차를 돌리면 어디가 시화호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언뜻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다 한가운데 끝없이 이어져 있는 시화방조제에 압도될 것이다. 수평선이 보일 만큼 거대한 시화호를 달리다 차창을 열면 들어오는 세찬 바닷바람이 이곳이 바로 바다 위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준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방아머리 선착장이 있고 직진하면 대부도가 나온다.

구봉도와 영흥도도 멀지 않아서 들러볼 만하다. 대부도 방아머리 음식문화거리에서 칼칼한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만점 굴밥으로 가을바다 드라이브를 마무리 짓는 것도 좋다.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은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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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별미,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김포 드라이브

 

전어나 대하 광어 우럭 농어가 입맛을 자극해 눈앞에 아른거리는 가을날이면 김포 대명포구로 향해 보자. 김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릿한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김포IC나 일산IC로 나와 78번 국지도를 타면 왼쪽으로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강화ㆍ통진 방면의 78번 강변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달리다 보면 애기봉에 닿는다. 애기봉에 오르려면 출입신고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차량과 함께 검문소 근무자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검문소부터 애기봉까지의 길은 어딜 찍어도 여행 잡지나 관광 포스터 못지않은 그림이 나온다.

 

애기봉에서 맘껏 시원한 바람을 쐬고 나면 대명포구에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갓 잡아 올려 펄펄 뛰는 물고기와 갓 항구로 돌아온 고깃배, 길게 늘어선 어시장과 횟집 등에서 느껴지는 대명포구의 삶의 활기는 가을철 해산물과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 모세의 기적, 환상의 섬 제부도 드라이브

 

시원한 바다 향기를 도심 사람들에게 뽐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제부도로 떠나 보자. 왼쪽은 탑재산의 주상절리, 오른쪽으로는 넓디넓은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잡는 사람들 모습과 함께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며 답답해진 마음을 활짝 개게 해 주는 약 832.56m 산책길의 즐거움도 있다.

비봉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후 오른쪽으로 306번 지방도를 따라 남양→사강(송산)→서신(309번 지방도)으로 길을 가다 보면 제부도가 나온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꼬불꼬불 이어지는 도로, 도로 양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는 가로등, 그 가로등 위에 프로펠러가 바람에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소리, 그 좌우로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과 바닥, 그 끝과 마주하는 하늘. 이곳이 바로 조수간만의 차이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제부모세길이며, 약 2~3㎞ 동안 계속되는 이런 길은 평소 흔하게 보기 힘든 장관과 바다의 향취를 제공한다.

 

제부도로 가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 될 것. 바로 바닷길 시간이다.

화성시청 홈페이지(tour.hscity.net) 및 제부도 관리사무소(031-355-3924)에서 미리 체크해야 한다.

 

떠나보아요~~~

 

 

[Eat] 빙수정복 in Seoul

 

 

아직 음력으로 분명 5월이다.

그러나 이 태양과 비...그리고 바람은 왜 여름을 알리는거 같지?

몸은 후끈 후끈 양볼이 빨개질정도로 더워지기 시작한 6월, 그녀가 오고있다. 여름, Hot Summer

 

여름이면 입맛도 떨어지고 시원한 것만 생각난다.

냉면, 아이스크림, 음료수...그리고 빠질 수 없는 그것이 바로 빙수!

 

팥빙수만 있던 밋밋한 시절과 달리 요즘은 각가지 빙수들을 마구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빙수를 찾아 헤매이다가 빙수의 시작이 궁금해 졌다.

 

빙수(氷水, 단얼음)의 사전적 의미는 얼음을 잘게 부수어 갈고, 당밀 또는 설탕과 감미료를 섞은 얼음과자

 

과거에는 천연 얼음이 쓰였지만 나중에는 인조 얼음이 생산되고 양질의 감미료가 개발되면서,

현재는 삶은 팥을 넣은 팥빙수나 각종 과일을 섞은 과일 빙수로 개량되어 여름철 청량 음식으로서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되었다.

 

빙수의 유래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에 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것 또한 우리 폴로 아저씨(마르코 폴로)에 의해 실크로드를 따라 이탈리아로 건너가면서

'frozen milk'제조법을 베네치아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건너간것이 한 두개가 아니지만 빙수도 그렇다니..우리가 먹는것도 앞서 있었구나~~ ^^

폴로아저씨가 참으로 많은 것을 서양에 알려주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서양은 기원전 300년경 마케도니아 왕국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점령할 때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다.

 병사들이 더위와 피로로 쓰러지자 높은 산에 쌓은 눈에 꿀과 과일즙을 넣어 먹였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셔벗(Sherbet)의 기원이 되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카이사르는 알프스에서 가져온 얼음과 눈으로

 술과 우유를 차게 해서 마셨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서빙고의 얼음을 관원들에게 나누어 주자 이것을 잘게 부수어 화채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시대 서빙고의 얼음과 함께 관리들의 비리를 풍자함

[출처 : 위키백과 ]

 

근데 왜 하필이면 을 얹은 팥빙수가 유명해 진거지???

 

이는 일본의 팥을 얼려먹는 형태의 '미즈아즈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자면 꿀에 있는 비피더스 균이 소화를 도와주어 속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차가운 얼음과 같이 먹으면 배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빙수는 나라마다 다른 모습 그러나 여름철 시원한 Desert Mate으로 인기다.

이름과 모습은 조금씩 달라도 여름철 최고의 친구인것은 확실하다.

 

빙수도 그 재료에 따라 많은 변천을 겪어왔다.

팥을 넣어 만든 전통적인 팥빙수

각종 과일의 이름을 넣어 만들어지는 유자, 딸기, 수박, 파인애플 빙수

아이스크림 같은 눈꽃빙수, 요거트와 합쳐진 빙수 등등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즐비하다.  오늘은 내가 방문한 몇 개의 빙수 집들을 소개해 볼까?

 

1. 홍대 - 경성팥집 옥루몽

 

일년전인가 홍대의 길목에서 처음 눈으 띈 큰 가마솥...Real 팥!

순수한 팥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옥루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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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팥집 옥루몽

마포구 서교동 402-18

가마솥에 끓고있는 팥 

 하얀 눈꽃빙수 위의

 달달한 팥과 모찌떡

 전통 놋그릇과 수저가 일품!


2. 압구정 - 현대백화점 밀탑(Meal Top) 

 

빙수의 오래된 Classic(?) 이라고 할까? 22년 전통의 팥빙수 맛을 자랑하는 곳

최초로 우유빙수를 소개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우유와 연유로 맛을 낸 부드러운 얼음에 팥을 듬뿍 얹어 준다.

그리고 그 위에 쫀득한 찹살떡. 소문에 의하면 매일 방앗간에서 직접 가지고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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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밀크 팥빙수 

딸기빙수 


3. 홍대, 청담 - 빙빙빙(BingBingBing)

 

빙수로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하는 곳

나는 청담에 생긴 조그마한 곳에 가봤지만. 홍대의 명성 때문인지 줄서서 기다리기가 기본!

계절에 따른 빙수를 늘 맛 볼수 있다. 레몬, 사과&요거트, 딸기, 수박.....

순수 100% 우유만 넣은 우유빙수 전통 팥빙수 등 아기자기한 센스 돋는 빙수들이 많은 곳

그리고 빙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푸딩젤리도 맛이 일품이다.

 

여기 홍대의 나물먹는 곳이라는 채식밥집과 사촌쯤 되는거 같구 거기 할머니가 팥을 정성스럽게 만드신단다.

 

※ 주의!!! 빙빙빙 빙수는 금방 녹기 때문에 비벼먹지말고 아이스크림처럼 떠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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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마포구 서교동 395-199

청담 SSG 마켓 뒷골목

      강남구 청담동 5-29

 팥을 따로 떠먹는 팥빙수

우유빙수와 딸기빙수

순수한 딸기와 우유의 맛!

 

4. 동부이촌동 - 동빙고

 

빙수가 서빙고에서 처음 생겨났다면

여긴 새로운 빙수를 시도한 곳? 팥 알이 살아있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단팥죽과 팥빙수만을 파는 심플한 메뉴! 우유빙수들보다 덜 달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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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촌동 301-162

현대상가 라동 1층 101호

발렛 No! 주차 No!

 팥알이 살아있네!

우유빙수와 딸기빙수

순수한 딸기와 우유의 맛!


By Cressong

[Eat] 워커힐호텔 Clock 16 : 서울의 최고 야경

3rd Anniversary Party : Wakerhill Clock 16

 

오늘이 벌써 유부로 맞는 3번째 근로자의 날

 

치열한(?) 노동의 댓가로 멋진 저녁과 야경을 즐기러 워커힐 고개로 올라갔다.

서울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이 있겠지만

탁 트인 시원한 한강 야경을 원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Clock 16은 워커힐 16층에 위치한 European Restaurant

2011년인가 오픈한 것이라고 하던데 셰프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서울의 강동(?) 야경을 즐겨찾는 이들의 Favorite 장소라고 한다.

 

우리도 3번째 기념일을 챙기며 분위기를 물씬 내보았다.

이번엔 둘이 아닌 뱃속의 찌니도 함께!

 

3이란 멋진 초, 97년 남았다는 협박성 카드와 깜찍한 반지선물

천재 남편님의 센스! 

 

 



 

 

 

 

 

 

 

 

 

 

 

 

 

 

 

 

 

 

 

 

본격적으로 Clock 16을 둘러보면

 

일단 야경은 단연코 서울 No.1 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63빌딩은 한강지구 근처라서 탁 틔인 맛이 없고

남산은 서울 도심의 야경이 보이는 맛!

하얏트는 불빛은 예쁘나 남의 집이 보이고 ^^;

 

여기만큼 한강의 넓은 View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없을거 같다.

그리고 바로 뒤 아차산의 푸르름이 뒷배경이 되어준다.

 

분위기를 내고 싶은 특별한 날의 저녁에 장소로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도심보다 북적이지 않아서 좋다.

 

 

음식맛은 Thumbs up 수준은 아니나 무난하다.

개인적으로 워커힐 부페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른 호텔보다 요리는 보통이상이긴 하다.

그러나 호텔인만큼. 제값(?)을 받으려 하는것은 어쩔 수 없다.

코스요리와 단품요리가 있는데 다른 호텔보다 양이 많은 편이니 단품을 Sharing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리는 뻔한(?) 코스요리가 별로여서 Chef 추천 메뉴들을 시켜보았다.

요즘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하여 바다생물들 위주로 먹었다.

 

Appetizer : 송로버섯이 들어간 감자스프 ★★

 

 

Appetizer : 구운새우와 시저샐러드 ★★

 

 

Main : 랍스터 스파게티 ★★

태국 향신로 냄새가 물씐나서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비추

나는 타이 매니아로 매우 좋았다.

스파게티라기 보다는 국수? 라면에 가까운 맛..^^ 느끼함을 시로하는 남자들은 좋아할 수 있을거 같다.

 

 

Main : 농어구이 토마토 브로스

오늘의 추천요리 ★★★★

농어를 살짝 굽고 각종야채와 토마토로 소스를  만들어서 적셔먹기 좋았던 Broth

바삭 바삭한 농어구이의 껍질맛이 일품이었고

감자와 브로컬리의 맛이 잘 어우러진 토마토 소스가 흐음....매우 좋았다.

 


피곤한 근로자 부부의 피로를 후울떡 벗겨준

멋진야경과 함께보낸 하루가 햄볶으다.

의미있는 날을 좋은 곳에서 보내실 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Clock 16

 

02-450-4516

 

Lunch 12:00~15:00

Dinner 18:00~22:00

Bar 18:00~02:00

 

http://www.sheratonwalkerhill.co.kr/dining/diningDetail.wh?dnb_name=PRDDB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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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서래마을 콩부인(Congbuin)

서래마을 콩부인 ; Conbuin

 

이름만 들어보고 눈팅만 하던 콩부인에 드디어 방문해보다.

청담에 있는 콩부인은 워낙 악명(?)이 높아서 살짝 걱정했으나

기대보다 만족스러웠다.

 

서래마을 골목에 위치한 Market Bistro 콩부인

이름만 들어서는 콩으로 만든 음식 전문점인가? 이런 생각이 문득든다.

 

콩부인의 네이밍의 의미는

콩은 커피를 의미하며

부인은 여성성을 강조한 콩부인의 오리지널커피브랜드 명칭이라고 한다.

 

Conbuin Coffeee : 100% 아라비카를 사용한 신선한 커피라고 한다.

 

  바깥으로 넓게 나와있는 Patio가 매력적인 건물이었다.

 

 Conbuin

 

   콩부인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신선해 보이는 사과당근 주스!

   신선한 사과의 향이 살아있는 건강한 맛

 

 

 

    콩부인 겨자샐러드

    다른 것들이 조금 느끼(?)할 수 있다면

    겨자드레싱으로 조금 독특한 맛을 내고있는 콩부인 샐러드

    과일의 달콤함과 겨자의 톡쏘는 맛이 어우러지는

    환상 짝꿍! 

 

    

  

  콩부인의 대표메뉴 치즈 페이스트리

    먹다가 보니 도미노피자가 이걸 따라했는가? 라는 급의문이 들었다.

    밀가루 피자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강추!

    여자들이 좋아하는 멜랑꼴리...알랑가몰랑 맛

 

 

 

   고소한 버섯 크림 페투치니

   역시 크림소스에는 페투치니!

   다른 크림소스보다 덜 느끼하게 만들어진거 같다.

   한 가지 단점은 페투치니 면발이 너무 끈적하게 삶아진거(?)

   빼곤 먹을만하다. So, So

 

   

 

 사진 찍히는줄도 모르고 포스팅하고 있는 이 여성들~

 한적한 오후 여자들끼리의 수다나

 간단한 평일저녁 데이트로 적합한 장소!!!

 

 오랜만에 날씨 좋은날 수다 데이트를 하니 기분이 up up! 즐거운 하루였소이다.

 

The End

 

서래마을 콩부인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07-79

02-3482-2188

Open 09:00 - Close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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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해외직구 사이트

해외직구

 

요즘 스칸디나비아 맘이라고 불리우는 30대 여성들 유행 아닌 유행

해외직구!

 

몇 가지 아이템은 국내가격대비 하여 저렴하여 많은 직장맘과 육아맘들이

해외직구를 활용하고 있죠~

해외 직구를 원하시나요? 저도 좀 시작해 볼려고합니다.

 

 

해외직구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유아 브랜드

www.gap.com

카터스 www.carters.com

짐보리 www.gymboree.com

폴로 www.ralphlauren.com

한나앤더슨 http://www.hannaandersson.com/

 

종합 쇼핑사이트

다이퍼스 http://www.diapers.com/clothing-shoes

 

Hot Deal

쥴리(아기용품 전문) http://www.zulily.com/last-day/

길트(명품)              http://www.gilt.com

스마트바겐              http://www.smartbargains.com/

 

스포츠 물품

피니쉬라인 http://www.finishline.com/

 

화장품

베네피트 http://www.benefitcosmetics.com/

헤어제품 스탁앤고 http://www.stockngo.com/

 

 

[Place] 이태원의 진화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it Place 이태원

 

2000년 초반 어두운 모습부터 2010년의 Trendy Street으로 변화하는 과정까지

한 세대를 함께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런 이태원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사가 있어 스크랩한다.

 

이태원의 맛집 지도는 동쪽으로 이동중

[출처] 한겨례 뉴스 매거진 esc / 글·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 방향으로 약 600m 거리 양 대로변, 일명 꼼데가르송길이라는 대로변 뒷길은 요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공연장인 블루스퀘어에서 남산 방향 한남동 일대도 비슷하다. 화려한 레스토랑과 숍이 성벽처럼 진을 친 대로변을 피해 골목으로 들어간 아기자기한 맛집과 숍 때문이다. esc가 그 집들의 탐방에 나섰다.

자동차 아우디 매장을 끼고 들어선 골목은 삼삼오오 팔짱을 낀 20~30대 젊은 여성과 데이트족들로 주말 저녁이 왁자지껄하다. 역사가 오래된 ‘바다식당’만 고즈넉하던 골목에 고소한 향이 풍성하다.

 

‘한남 진(眞) 돈부리’는 외양이 소박하다. 나무 질감으로 뽐낸 문짝과 간판이 고즈넉하다. 명동에 1호점이 있는 이곳은 1년 전 문을 열었다. ‘가츠동’(돈가스덮밥), ‘에비동’(새우튀김덮밥) 등 11가지 일본식 덮밥과 라면, 카레 등이 있다. 2호점 사장인 김선정(36)씨는 “간장, 튀김옷 등 재료를 주로 일본에서 가져와요. 확실히 맛이 달라요”라고 자랑한다. 가츠동을 한입 쑥 입안으로 밀어넣자 단맛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돼지고기 아래 쫙 깔린 익힌 양파 때문이다.(02-797-1179/6000~1만2000원)

 

 

바로 옆 건물에는 ‘테이스팅룸’(tastingroom)과 ‘미키 크레올’(Miki Creole)이 환하게 미소 짓는다.

외식업체 메뉴설계도 같이 하는 디자인회사 비안디자인을 운영하는 김주영(41)·안경두(43)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김씨는 조명디자이너, 안씨는 건축디자이너다. 안씨는 레스토랑 인테리어를 맡아 하다가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테이스팅룸은 청담동에 본점, 방배동 서래마을에 2호점이 있다.

이태원점은 연 지 2개월도 안 되었지만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다.

이곳의 히트메뉴는 언뜻 보면 피자처럼 보이는 ‘플랫 브레드’(flat bread)다. 말만 따지자면 ‘납작한 빵’인데 평범하지는 않다.

김씨는 “저희가 개발했죠. 납작한 빵에 뭔가를 얹어 맛을 낸 개념입니다”라고 말한다. 베이컨과 시금치, 치즈 등이 풍성하게 올라간 빵은 옆 테이블 손님의 시선까지 빼앗는다. “음식도 디자인한 거죠. 이탈리아 음식이 베이스지만 이탈리아에도 없는 음식이 많아요.” 아이스크림에 팝콘이 박히고 소금을 뿌려 먹는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도 색다르다.

 

 ‘푸실리 룽기 앤 포크’(fusilli lungi & pork)가 나타나면 라면이 마음껏 부풀어 오르면 이런 모양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파스타 면은 갓 미장원을 나온 우리 엄마 파마머리다. 양념이 잘 밴 돼지고기와 둘둘 말아 먹으면 탱탱한 면이 혀를 칭칭 감는다. 푸실리 룽기는 라면 면발처럼 구불거리는, 길이가 긴 파스타 면이다.(02-797-8202/6600~3만2000원) 위층에 자리잡은 ‘미키 크레올’은 ‘크레올’에 방점이 있다. 크레올은 미 대륙에 정착한 에스파냐인, 프랑스인과 흑인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가리킨다.

이들의 음식이 나온다. “그들은 음식문화도 섞였죠. 재료는 아프리카, 요리법은 프랑스식이라 보면 돼요.

미국 남부 음식들이에요.”

글래머러스 펭귄의 ‘레드벨벳’ 케이크.

 

글래머러스 펭귄’(Glamorous Penguin)은 ‘바다식당’ 옆에 있다. 5개월 전에 문 연 이곳은 수제케이크 전문점이다. 도쿄제과학교를 졸업한 오수정씨와 주인 유민주씨가 함께 맛을 낸다. 유씨는 외국에서 거주할 때 친구들의 부엌에 있는 케이크 레시피를 꼼꼼하게 챙겼다.(02-790-7178/한 조각 6500~7000원)

 

피제리아 드부자(Pizzeria D’Buzza·일명 부자피자)를 빼놓고는 이 골목을 이야기할 수 없다. 이 골목의 부흥을 이끈 주인공이다. 2011년 11월 문을 열자마자 이 집의 피자는 인기몰이를 했다. 기본 30분 이상 줄을 서야 맛볼 수 있었다. 긴 줄은 또 사람들을 부르고, 다시 긴 줄이 생겼다. 그 줄은 인근에 2호점 개점, 백화점 입성 등의 성공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부자피자의 ‘마르가리타 콘부팔라’ 피자.

 

어둑한 주말 절대 녹지 않을 것처럼 단단히 박힌 눈덩어리 사이로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인기가 여전하다.

이곳은 20~30대 초반의 세 명의 청년이 뭉쳐 만든 ‘트라이비’란 회사의 계열사인 트라이비푸드가 운영한다. 세 명 중 한 명인 이일주 셰프가 총괄한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피자 등을 공부했다. “화덕에서 480도 정도로 굽고, 참나무를 사용하고, 모양도 정형화되지 않은 비대칭인 점과 직영농장 운영” 등이 성공요인이라 말했다. 23가지 피자가 제각각 뽐내며 손님을 기다린다. 금방 찢어진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얇은 도가 특징이다.(02-794-9474/7500~2만1000원)

 

부자피자에서 나와 고개를 들면 건물 2층에 있는 ‘오치킨’(O chicken)이 눈에 들어온다.

맛집 탐방 마니아라면 스스무 요나구니 선생이 운영하는 ‘오키친’이 떠오른다. ‘치킨’과 ‘키친’은 달라도 아주 다른데 말이다. 사장 김준기(34)씨는 “실제 손님들이 착각을 많이 해요”라고 말하고 웃는다. 이곳은 카페 분위기에서 통닭과 맥주 한잔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름날에는 테라스가 인기란다.(02-790-5506, 070-4237-5541/1만7000~1만8000원)

 

오치킨 뒤에는 ‘리쉬스 벨루’(Richesse Velours)와‘2E’가 있다.

리쉬스 벨루는 차 전문 카페지만 마치 잼처럼 유리병에 담은 컵케이크 때문에 유명해졌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김윤희 사장은 “환경호르몬 그런 게 싫어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병을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카페가 보유한 티는 150여가지지만 차림표에는 50여가지가 있다. 천장의 골조가 보이는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멋을 뽐낸다.(02-797-8878/컵케이크 6500~6800원) 2E는 칵테일, 위스키, 와인 등이 있는 바다. ‘투이’, ‘한남동 E’ 등으로 불린다. 디자인회사가 운영하는 곳답게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생과일이 많이 들어간 모히토 칵테일과 마티니가 인기다.

이 회사는 3월에 2E 위에 한식당도 열 예정이다.(070-4213-2061/모히토 칵테일 한 잔 1만4000~1만6000원)

 

원더커피’(Wonder Coffee)는 엔지니어 출신의 유영걸(36)씨가 친구와 동업해 연 커피집이다.

 “해외 출장을 다니다가 이탈리아 커피에 반해” 이 집을 열었다. 커피 종류가 많지 않지만 맛은 예사롭지 않다.

로마 두오모 근처에 있는 카페 ‘타차도로’에서 볶은 원두를 수입해 맛을 낸다. 숟가락으로 푹 뜬 것 같은 티라미수도 인기메뉴다.(02-793-5521/4000~6000원) 바로 옆에는 전시문화기획자 바이홍씨가 운영하는 술집 ‘초능력’이 불을 밝히고 있다.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가져온 두견순곡동동주가 있다. 큰 주판알, 여러 가지 색의 작가들 작품 등 내부 장식이 재미있다.

(02-322-5495/두견순곡동동주 1만원, 두부깻잎김치 1만3000원)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를 빠져나와 이태원역 방향으로 1~2분 걸어 횟집 ‘해천’을 끼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고불고불 길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 제일기획 맞은편 골목에서 명성을 날렸던 ‘봄봄’(Bombomb)이 지난해 5월에 이곳으로 이사했다.

 

주꾸미파스타, 티라미수 등 예전 메뉴 그대로지만 변화도 생겼다. 단골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티라미수를 포장판매한다. 공간도 42㎡(13평)에서 79㎡(24평)로 넓어졌다. 단골들은 ‘봄봄’을 잊지 않고 찾아온다. 주인 임도경씨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아는 이들이 오죠. ‘뭐가 많이 나가요’라고 묻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미술을 전공한 임씨는 이탈리아 아이시아이에프(ICIF)에서 수학을 했다.(02-794-8770/7000~3만8000원)

 

작은 카페 ‘루틴’(Routine)은 작아도 너무 작다. 1층에 테이블이 고작 2개다.하지만 2층은 10~12명이 충분히 들어갈 만하다. 주인 김보경씨는 “2층은 대관을 해요”라고 한다. 유치원 영어교사였던 김씨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혜씨가 뭉쳐 만들었다. 김치도리아, 파스타, 홍합찜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 위주다. 와인도 있다.(02-790-6686/5000~2만2000원)

 

‘마피아 치킨’(Mapia Chicken)은 마카오풍 소스 치킨, 시칠리아풍 소스 치킨, 데리야키 갈릭치킨 등을 선보인다. 깔끔한 실내와 외관은 카페라고 착각할 정도다. ‘치킨집 같지 않은 치킨집’을 지향한다.(02-749-5998/1만7000원) 플러스91(+91)은 팬케이크가 있는 커피집이다.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은 조용한 카페다.(070-8876-0091/에스프레소 2500원. 3000~5000원)

 

2년 전 문 연 ‘커피 츄’(coffee chu)는 추로스 전문점이다. 놀이동산 하면 떠오르는 추로스는 스페인 음식이다. 이곳 추로스는 스페인과 달리 우리네 입맛에 맞춰 기름기를 줄였다. 레몬치즈 추로스, 베리베리 추로스 등 다양하다. 점장 이수빈씨는 “90%가 여성 고객이고 블루스퀘어 공연이 끝나면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한다.(02-790-6821/개당 2800~4000원) 맞은편에는 설치미술가 최정화씨의 전시공간 ‘꿀앤꿀풀’이 있다. ‘인생은 진지한 표정으로’가 간판처럼 걸려 있어 의아한 생각이 든다. 전시했던 작가의 작품이다. 마치 쓰러져가는 가옥처럼 보이지만 차 한잔 마시면서 전시 작품을 구경하는 맛이 있다.(070-4127-6468)

제일기획 방향으로 5~7분 정도 걸으면 ‘카페 눈’(cafe noon)과 ‘레이지헤븐’(LazyHeaven·일명 헤븐)을 만난다. 이 골목에서 장수한 카페와 칵테일 바다. 카페 눈은 6년째, 헤븐은 만 4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페 눈(02-793-9198/4000~7000원)은 인근 카페 주인들조차 ‘커피가 맛있다’ 는 소리를 할 정도다.

 

 책과 낡은 의자, 소파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헤븐의 명성도 자자하다. 모히토를 비롯한 다양한 술이 있다. 마치 미로처럼 구불구불 이어지는 실내는 요술창고 같다. 술꾼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보인다. 이들 앞에 있는 ‘웨이스 오브 시잉’(Waysofseeing)은 전시도 보고 맥주, 커피, 치킨 안주, 팬케이크 등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선인장’이 운영한다. 인디가수의 공연, 신인작가의 작품 전시 등이 상시 열린다. 독특한 전시 작품들이 식탁에 등장한 먹을거리를 더 맛나게 한다.(02-749-5174/3000~1만5000원. 와인 3만3000원)

 

웨이스 오브 시잉의 ‘함박스테이크’.

 

익스페리멘털 커피 바 바이 상의 실내 풍경.

 

익스페리멘털 커피 바 바이 상’(Experimental Coffee Bar by SAANG)은 ㈔한국커피협회 회원인 이상규씨가 주인이다. 스페셜 커피가 8가지, 원두 보관통은 10개, 그라인더도 10개 등 커피 전문가의 카페답다. 저녁 6시까지만 연다.(02-544-1071/4000~1만원)

 

따끈한 차로 몸을 데우고 ‘마릴린 히치콕 시크’(Marilyn Hitchcock Chic)에 가면 눈이 즐겁다. 헤비메탈 가수가 연상되는 독특한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한다. 입술 모양의 반지 등 생소해서 재미있다. 걸려 있는 그림이나 천장의 등도 그로테스크한 미가 넘친다. 가수 제이와이제이 등 유명 가수들이 착용하고 뮤직비디오 등을 찍었다.(070-4253-8222)

 

 

스탠다드 키친의 아스파라거스 오일 파스타.

캐빈 바이 어네이티브’(Cabin by A.native)에 도착하면 방금 캠핑장에 도착한 듯하다. 1층은 12가지 커피와 차, 다양한 돈가스와 우동류를 판다. ‘오두막’이라 이름 지었다. 식탁은 캠핑장 나무로 만든 것, 벽에는 온통 캠핑장비들이 가득하다.

 

 캠핑 마니아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한 분위기다. 옥상에는 캠핑 텐트가 쳐져 있다. 예약하면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동대문의류상가에서 스무살 때부터 의류 도매업을 했던 안병철씨 등 청년들이 뭉쳐 만든 회사로, 어네이티브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구성원들의 나이는 평균 30대 초반. 직접 캠핑의류 등을 제작하고 판매한다.(02-797-6782/4000~9000원)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도 있다.

스탠다드 키친’(Standard Kitchen)은 우아한 흰색 벽과 청색 문짝이 유혹한다. 카레라이스, 아스파라거스 오일 파스타 등. 데이트족들이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02-795-3375/식사 1만4500~2만4500원)

[Place] SSG FOOD MARKET

              별거아닌것의 별짓!

 

 

수박 겉핥기로만 지나치던 SSG 푸드마켓 (정용진마트?)

오늘은 밥도 먹어보고 미니로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다녀봤다.

 

전반적인 소감 ^^;

여기서 장보다간 연봉만큼 식비가 나올 수도 있겠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인다.

마감재가 소재들이 친환경 분위기를 물씐~풍기며

장인들이 기를 것같은 제품들만 파는거 같다.

 

이런 인테리어는 어디서 보고 기획한 것일까?

잠깐 Googling을 해보니 대단한 사람들이 참여한

큰 프로젝트였다. 기획부터 오픈까지 2년이 걸렸다고

한다.

SSG푸드마켓 프로젝트에는 롯폰기 도쿄 클럽을 디자인한 간지 우에키, 무카디자인,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모노클의 편집장 타일러 브륄레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참여했다.

 

1층   : 편집샵 the boon, 와인샵, 뉴요커가 사랑하는베이커리

          딘앤델루카를 베이커리

B1층 : 마켓, 그레머시홀(푸드코트) , 베키아누보(Cafe)

Gramercy Hall

한 2시쯤 도착해서 그레머시 홀에서 늦은 아점을 먹었다.

메뉴를 고르면 가서 주문을 해야해요.

저 멀리 남편의 뒷모습이 찍혔네요.

 

조선호텔주방 레시피를 그대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이 좋았다.

이 곳의 모든 메뉴는 Take Out이 가능하다고 한다.

Ceasar Salad & Onion Soup

 오징어 먹물 Pasta ; Nero di sepia

동그란 얼음이 앙증맞았던 ; Orange Ade

 

   

            

             SSG FOOD MARKET

             주방으로 유혹하는 재료들이 가득 가득! 그러나 마구 담을 수 없는 가격의 압박

             눈이 즐거우니 저절로 배부른 느낌이었다.

             역시 좋은 음식의 기본은 신선한 재료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맛이란 것이 이 마켓에서 느낄 수 있었다.

            

01

02

03

04

05

풍성한 과일이

눈을 사로잡는

청과코너 

초록색이 이뿌운

야채코너 

 장인이 담근

 온갖 종류의 장맛

 개인적으로

 가장 탐난 코너

 다양한 파클

 바다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해산물

 

Chees & Seasoning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치즈 코너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즐비했다.

 

오늘은 포르마지오 치즈를 하나 구입해 봤다.

그리고 아...시즈닝...

소스에 대한 나의 사랑을 충족시킬만한

종류의 다양함~ 제이미 올리버까지

다른건 몰라도 이 코너는 종종 이용해 줘야겠다.

오늘은 일단 칠리랑 시저샐러드 소스만 구입!



 


 



 

 

 

 

 

 

 

 

 

 

 

언제까오늘 자주 가다가는 엥겔지수가 매우 높아지는 위험이 있어서

가끔 눈이 즐거워지고자 눈팅을 하러 들러야 겠다.

 

위     치 : 서울 강남구 청담동 4-1 피엔폴리스 

영업시간: Mon-Sun 10:30-22:00

 

 

 

[Eat] 스페인 음식과 탱고를 @ El plato 신사동 가로수길

작년 가을 한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매력적인 스페인의 맛

마치 스페인 해변에 앉아 음식을 먹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통 스페인 음식 맛이라고 한다.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맹목적으로 믿을 뿐

먼저 식사전에 시작한 건
간단한 Cava 한 잔

Cava는 스페인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
상큼한 포도향과 탄산이 음식전 식감을 돋군다.
(나의 주량을 아는 사람은 이미 내가 알딸딸 하다는 걸...알겠지?)

그리고 따빠스_Tapas로 음식을 시작한다.

따빠스_Tapas는 엘쁠라또 요리의 중심으로
마치 우리나라 밑반찬 같은 각양각색의 작은 요리들이다.
스페인 어느 마을에 가더라고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는 따빠스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꼭 가봐야지)

대표적인 요리는 새우를 올리브유와 각종 향신료와 조리해서 바게뜨와 함께 먹는 매콤새우 까수엘라..
계속 손이 간다.
(바게뜨 리필 2번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스페인풍 가지구목등심 숯불구이 이렇게 한 3가지 종류를 먹으면 Good!

다음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빠에야_Paella 종류를 메인으로 맛보기 
빠에야는 쌀로 만든 볶음밥 같고 여기저기서 많이 맛볼수 있지만
해산물 피데오_Fideo를 추천한다.

마치 라면땅(?)같은 짧고 얇은 파스타로 알리올리 소스에 비벼서 먹으면
독특한 소스와 식감이 오묘하고 맛있다.


음식과 함께 샹그리아도 맛있다. 스페인에서 직접 제조법을 배워왔다고 하는데
홀짝거리다가 나도 모르게..후욱..

한 참 음식에 취해서 있다 보면 벽에 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진다. ^^
늦게 일어나는 새는 연인을 만난다.

연인, 친구, 모임모두 손색이 없는 장소 추천에 한 표!
양이 많은 사람은 다소 작은 음식 접시가 흡족하지 않을 수 있다.
양이 아닌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O.K 당분간은 스페인과 계속 연애할 거 같다.

광화문 SFC에도 조만간 가봐야겠다.
 

신사동 가로수길
스페인 요리
연인/친구/단체모임
분위기 ★★★★
맛     ★★★★★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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