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를 통해 본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공식


몇 년전 시작한 슈스케를 모멘텀으로 지금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춘추전국시대이다.
한 케이블 방송의 차별화 포인트였던 오디션이란 개념이 이제는 예능 성공 방정식의 종교적인 신념이 되었다.
이 오디션이라는 방송의 특징은 Survival이라는 묘한 심리적 재미를 안겨준다.
지켜보는 사람들이 Survival하려는 사람들을 보며 대리만족 하기도 하고 묘한 흥분을 느낀다.


또한 남자의 자격의 살기위한 마지막 전략이었던 '합창'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예능의 새로운 성공 공식인 'Reality'떠오른다. 
더 이상 Smart해질 것도 없이 똑똑한 시청자들은 Ready-made된 이야기가 아닌 살아있는 스토리에 반응한다.

이 두가지 공식을 미묘하게 잘 섞어 놓은 것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이 아닌 한국에서 잘 나간다는 가수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고,
그들의 진솔한 모습이 화면 가득 담겨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에 그 자리에 있는 청중이나 안방에서 TV를 보는 시청자 모두가 감동한다.

시청률이란 숫자로 평가하지 않더라고 나는 가수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기업이 초일류로 가는 공식을 어렴풋하게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