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 @ Work'에 해당되는 글 17

  1. 2013.09.13 [Fresh SSong's Diary] Will you vs Can you buy?
  2. 2013.09.13 [Fresh SSong's Diary] Salesman = Poker Face
  3. 2013.05.22 [Fresh SSong's Diary] 고객 왕도설 v.s 밀땅설
  4. 2013.03.06 [Fresh SSong's Diary] I'am on your side
  5. 2013.02.22 [Fresh SSong's Diary] 날씨와 세일즈의 상관관계
  6. 2013.02.22 [Fresh SSong's Diary] What the custumer wants 2
  7. 2011.09.28 How to read use this category

[Fresh SSong's Diary] Will you vs Can you buy?

'판매'한다는 것의 가치는 무엇일까?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다. 그것은 명확하고 또 당연한 기업의 존재 이유이다.

기업의 녹을 먹고사는 나에게도 중요한 문제. ^^

 

그러나 오늘은 그 판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04년 3월 11일 매장에서 문뜩 든 나의 '판매'에  생각

 

시장경제에서의 富의 차이는 당연하다.

 

심지어 완전한 평등을 주장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부의 정도는 차이가 난다.

그리고 그 차이에 따라 살 수 있는 능력이 정해진다.

 

나는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 그리고 지금 나의 목표는 얼마나 그 제품을 많이 파는가에 집중되어 있다.

제조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쓰여지기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리상 물건을 파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중요시 여긴다. 그것은 나쁜 것도 아니며,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순없다.

그러나 오늘 나는 두 가지 물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당신은 물건을 구입 할 때,

 어떤 물건을 사는가? 를 고민하는지, 아니면,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생각 하는가?

이 두 가지 물음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상태에서 물건을 살까 말까 고민한다.

그러나 후자는 필요한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머니를 먼저 걱정한다.

우리 매장에 오는 고객들 중에는 전자를 고민하는 고객과 후자를 고민하는 고객들로 나뉜다.

 

그럼, 우리 '판매쟁이'들은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저녁 8시가 넘어서 마감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

걸음조차 혼자서 힘들게 걷을 정도의 장애을 가진 젊은 남자 고객 한 분이 문을 힘겹게 열고 들어왔다.

나는 무엇이 필요하시냐고 물었고, 그 분은 포토샵을 많이 쓰니까 그거에 적합한 Note PC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지금 행사를 하고 있는 아카데미행사 모델을 중심으로 추천해 주었다.

그 고객은 애초부터 SX15를 맘에 들어 했는데 그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계셨다.

나는 무심코 이왕 하시는거 길게 생각하시고 좋은 걸로 하세요. 라고 말하였는데,

 

" 나도 좋은 거 사면 좋지요. 그런데 가격이 내 3달치 월급 이예요. 꼭 필요하긴 한데...."

 

SX15의 가격이 자신의 3달 치 월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가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나는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보다는 다른 것으로 화제를 돌렸다.

알고 보니 그분은 장애인을 위해 세운 전자 회사 직원이었다.

 

거기서 사진동호회를 열심히 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노트PC가 필요했던 것이다.

한 참을 고민 하시던 분은 이번주말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시고 떠났다.

지금 내가 느끼는 부끄러움은 두 가지다.

 

살 수 있냐는 고민을 하시는 고객을 나는 단순히 살려고 들어온 고객으로 여기고 판매를 하기위해 계속 제품을 설명한 것

그리고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분을 보면서 잠시 나마 실습이 힘들다고 투덜거렸던 나의 모습을 뒤 돌아 본다.


제조의 목적은 판매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은 판매되어질 때 그 빛을 낸다.

 

그러나 판매의 가치는 그 제품이 꼭 필요한 사람,그 것으로 인해 삶이 조금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일 것이다.

 

여기에 우리의 존재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Fresh SSong's Diary] Salesman = Poker Face

고객과의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6년간의 영업생활을 뒤돌아 보면 잘나가는 판매사원들은 이유가 다 있었다.

그러나 공통점은 속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어리숙한지 영악한지 도대체 패(?)를 알 수 가 없는 경우가 많다.

 

연애할때도 잘 생각해 보자~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지...

모든걸 다 내어주는 사람은 미안하지만..신비스럽지 않다.

 

모든 관계의 방정식에서는 더 알수 없는 쪽, 덜 주는 쪽, 덜 아쉬운 쪽에

승리의 신은 손을 들어준다. 왜 그럴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2004년 3월 8일 고객과의 게임판으로 돌아가 본다.

 

Poker Face : 속마음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무표정하게 있는 얼굴.

                   포커를 할 때에, 가진 카드의 좋고 나쁨을 상대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표정을 바꾸지 않는 데서 유래

 

 

 

우리는 흔히 자신의 속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포커 페이스라고 부른다.

이렇게 불리 우는 이들은 게임에 있어서 진정한 달인 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에서 이기는 실력의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자신의 패를 읽히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근무한지 3주 째

나는 세일즈맨이야 말로 포커 게임 판의 고수처럼 매장에서 세일즈의 포커 페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는 고객에게 응대 하되 그들이 이 사람의 의중을 알 수 없게 한판의 세일즈를 펼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고객을 속이거나 하는 법은 없다.

요즘 고객은 매우 똑똑하다 인터넷이 발달 되어 있고, 각종 채널을 통해서 동일한 물건을 저렴한 방법으로 살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줄 수 있는 패가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서 그 고객의 마음은 움직인다.

또 다른 의미에서 세일즈맨이 포커 페이스가 되어야 할 이유는 내부적인 곳에 있다.

매장에는 나 혼자 근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매장만 해도 실습 사원인 나를 포함 점장님 이하 총 9명이 근무한다.

 

사람은 둘 이상 모이면 말이 난다는 옛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일하다 보면 서로의 감정 상태가 다르고,

어쩔 때는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모든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고 있다면 결국은 누구의 손해 일까?

 

일단 일차적으로는 본인의 업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고, 다음으로는 회사의 손해 이다.

 

바로 이럴 때 포커 페이스 정신 즉, 프로의 정신이 요구된다.

자신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한 판단력과 일에 있어서 만은 자신의 일을 멋있게 해내는 포커 페이스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미를 잃어서는 안된다.

패를 읽고 읽히는 경쟁 사회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인간적인 아름다움이다.

 

판매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

 

경쟁에 있어서는 냉철하되, 인간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고객과의 게임은 물론 동료와의 게임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이 게임의 최종 승자가 되기를....

[Fresh SSong's Diary] 고객 왕도설 v.s 밀땅설

우리는 모두 2개의 얼굴을 가지고 산다.

고객 v.s 판매자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간단하게 보자면 Selling & Buying 측면이 있는 것이다.

살때는 고객이 되고 무언가를 팔거나 제공할 땐 그 반대편에 서있게 된다.

꼭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여도. 면대면(face-to-face)가 아니여서 그렇지

무언가를 주고 받으며 살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어느 편에 서있느냐에 따라서 논리가 달라지기도 한다.

 

"언제나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하는데

언제나 옳은 나와 언제나 틀린 다른 사람이다."

 

살 때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지만, 팔 때는 인간은 모두 평등함을 외친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수요와 공급의 곡선이 역전되는 순간!

가격과 판매자는 더 이상 구매의 최고 결정권자가 아니다.

같은 물건도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질(서비스)를 추구하는 '손님'의 마음이 구매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손님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라마다 표현은 달라도 그들은 왕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Customer is always right

- 美대형마트 시어스(Sears)의 고객정책- 

 

그런데 정말 그들은 늘...언제나 옳은것일까?

 

 


 

2004년 2월 24일 이런 의문을 갖은 그 때로 돌아가 본다.

 

 

" 이봐요 확실히 알지 못하겠다니 그게 말이나 되요? "


" 아니요. 지금 찾으시는 제품이 과부족 상태이고 생산계획도 잡혀있지 않아서요.

  지금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아니 손님이 사겠다는데 무슨 영업사원이 이렇게 말이 많아 "


마감을 하려는 찰나에 들어오신 여성 고객 2분이 테이블 끝 쪽에서 선배님과 불쾌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순간 큰 소리가 나자 매장 안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 졌다.

그 흥분한 고객은 선배의 말은 안중에도 없고 단순히 자신의 불쾌함만을 토로하며 고함을 질렀다.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영업사원은 상대가 고객이기에 무조건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인가? 참 난감한 문제이다.

세일즈는 사람과 사람이 대하는 일이므로 이러한 경우가 가끔 일어 난다고 한다.

이러한 고객의 불만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현명한 대처가 매우 필요하다.

왜냐하면 고객의 잘못으로 인해 혹은 고객의 오인으로 인해 Claim이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그 고객은

다시는 우리 제품을 우리 매장을 찾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누구의 책임을 따지지 이전에 고객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다.

정말 화가 나서 온 고객도 웃으면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능력있는 영업 사원의 자세라는 생 각이 든다.

오늘도 다시 한 번 느꼈다.

세일즈는 면대면(面對面) 이라는 것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잘 전달 하느냐 기능을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 보다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맞추어 가는 과정이 먼저 일어 나야 한다.

나와 Feel이 통하는 고객을 세일즈맨이라면 많이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 보다는 고객은 나와 교감할 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왜냐하면 고객은 언제나 옳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은 기업에 고객의 가치를 등급을 매기고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시도를 많이한다.

고객도 자신이 대우를 받으려면 그 만큼의 기여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맹목적인 우대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건 '깡패'와 다를바가 없다.

물론 기본적인 친절은 밑바탕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 이상은 둘 다에게 너무 힘든 일이다.

 

최근 친절한 고객응대로 화제가 되었던 음성 파일 하나가 SNS을 타고 전해진 적이 있었다.

L사의 고객서비스센터로 걸려온 잘 못알아듣는 아주머니를 위해 반복적인 말을 장시간 통화한 것이다.

그 음성을 들으면서 그 직원의 친절함에 사람들은 감동을 받을 순 있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그 시간만큼 효율적이지 못한 일을 한 것이 된다.

 

연애를 할 때도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적당한 섬김과 밀땅이 존재해야 애틋한 감정을 간직할 수 있듯이

우리도 고객과의 조심스럽고 세련된 밀땅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객은 섬기는 존재가 아니라 교감하는 존재이다."

[Fresh SSong's Diary] I'am on your side

사람들은 어떤 감정상태일 때 물건을 구매할까?

 

01

02

03

신상에 열광하는 흥분상태? 

우울하고 짜증날 때?

기분전환을 위해 

평온할 때? 

 

과학적인 실험에 의한 또는 여러차례 검증을 걸친 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유력한 가설 "판매자 또는 상품을 믿을 수 있을 때"라는 '믿음'이라는 감정에 한 표 던진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작게 경험한 나의 작은 Sales Story

 


 

나른한 오후
동수원 리빙프라자 컴퓨터 코너에서 살짝 졸리려고 하는 나에게 들리는 반가운 음성


" 저기요! 아가씨 이게 더 비 싼거 아니예요?"

 

고개를 둘러보니 한 40대 아주머니가 노트북을 보며 갸우뚱 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 네 그렇긴 한데요. 고객님이 원하시는 용도로 사용 하시려면 그거보다 저렴한 이 제품이 더 적합 합니다.

  굳이 비싼 돈 내시고 구입 하실 필요 없으시잖아요. 알맞게 사용 하셔야죠"


" 그래요? 아가씨가 그렇게 얘기 하니 믿음이 가네..그래도 우린 이걸로 할래요 이게 더 좋은거 같어"


" 네 알겠습니다. 계산 도와 드릴께요"


오늘 나는 어떤 어려운 용어로 제품을 설명하지도 않았고

경쟁상권과의 가격을 가지고 이상한 구라(?)를 치지도 않았다.

 

아무런 신공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손쉽게 노트북 한 대를 판매한 것이다.

 

이로써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고객은 자신의 편에서 이야기 해야 좋아한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자칫 하면 잊을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 하는 것이다.

기업은 이익을 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더 이익이 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판매 접점에 있는 Sales 담당들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그러나 다시 바꿔 우리가 고객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CS 교육을 받을 당시 세일즈는 易地思之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졌다.

서비스 센터와 함께 있는 우리 매장은 월요일이 가장 고객 방문율이 높다.

그만큼 판매율도 높다고 한다. 덕분인지 나도 오늘 출근이래 최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선배님께서 세일즈의 마지막 단계라고 강조 하시던 Desktop 컴퓨터도 판매해서 매우 기뻤다.

어떻게 내가 이렇게 많이 팔 수 있었을까?

되집어 물어 보면 고객의 입장에서 물건을 바라봤던 것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었던 것 같다.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고, 객관적인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 선택의 여지를 주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앞으로도 이 깨달음을 가장 기본으로 생각 하며 고객을 대해야 겠다.


2013 Reflection

'신뢰'

 

우리는 신뢰라는 말을 너무 많이 쓰면서 그 중요성과 실행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선거철만 되면 수많은 신뢰의 정치인이 나오고

모든 기업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목청을 높인다.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의 신뢰성은 1등급을 지향한다.

 

기업에게 있어서 고객이 그 기업을 믿는다는 것,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어떻게 보면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마케팅일 것이다.

 

그렇다면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기술이 있을까?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인간들도 인간과 동물도..인간과 물건도...물건과 물건도...

 

그렇게 보면 그 관계들 사이에서 신뢰를 높이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다.

먼저 사전적인 정의를 볼까?

 

WIKI Definition

 

신뢰 : 타인의 미래 행동이 자신에게 호의적이거나 또는 최소한 악의적이지는 않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믿음

 

누군가가 나를, 고객이 그 기업을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 더 나은 대안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 가능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되었을 때는 만족(Satisfaction)할 것이고

그 혜택이 가능성 이상이면 감동(Impression, Love)

그렇지 못할 경우는....상대적 실망감에 안티로 급변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신뢰는 양면의 칼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가능성에 대한 게임 기업이 좀 더 고민해 봐야하지 않을까? 그 고민의 시작이 신뢰면 분명 답도 달라질 것이다.

 

 

[Fresh SSong's Diary] 날씨와 세일즈의 상관관계

 

우르르릉 쏴아아아~~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결국 우뢰와 같은 소리와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 했다.

거의 장마철을 방불케 하는 강우량을 뽐내며 시원하게 왔다.

비가 옴과 동시에 직원 분들은 "오늘도 손님이 별로 없겠군"하셨다.

토요일이라서 주말 쇼핑 손님이 많을 줄 알고 잔뜩 기대 했던 나에게는 김빠지는 날씨였다.

오전에 서비스 센터가 업무시간을 마치자 손님은 정말 30분에 한 그룹 꼴로 매장을 방문하셨다.

리빙 프라자 동수원점은 특히나 주변에 상권도 작고, 인적도 드문 곳 이여서 더욱 그러하였다.

'결국 오늘 우리 매장은 최악의 판매를 기록하며 마감 할 수 밖에 없었다.

마감이 8시 30분인데 6시가 되면서 매장엔 적막감 마저 흘렀다.

선배에게 여쭈어 보니 날씨가 안 좋으면 그 날은 거의 포기한다고 하신다.

어떻게 하면 비오는 날 고객을 우리 매장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고객은 대체적으로 집 밖을 나오기 싫어한다.

그리고 이런 날 쇼핑이란 더욱 No!! 그래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을 집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생각한 것이 '날씨 마케팅' 이다.


비가 오는 날은 특별히 한 제품을 특가 판매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고객 들이 알 수 있도록 사전에 DM발송을 통해서 알려 주는 것이다.

수요일에 비가 오면 공기청정기 30%할인 합니다!!


같이 깜짝 이벤트 등을 열면 그것만을 생각 하고 오는 고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하나 더!! 저녁 7시 쯤 돌잔치에 갔다가 매장에 들르신 고객에게 TV를 판매하면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우리 매장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 3층에는 뷔페식당이 있다.

그 곳에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돌잔치나 결혼식 등이 열린다.

날씨가 안 좋을 때 그리고 고객 방문 수가 적은 주말에는 그 곳에 온 손님들을

매장으로 이끄는 전략도 우리 점에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뷔페 식당에 그 달의 특가 판매 제품 홍보나 요즘 같으면 에어컨 예약 판매건 등의 POP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 이겠다.

판매에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심지어 날씨 까지도....

수동적으로 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자 그러한 회사만이 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2013 Reflection:

많은 회사들이 날씨를 적극적으로 광고,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신입사원때 했던 나의 고민들도 그 중에 하나였고, 아마 많은 제품의 마케터들도 날씨와 세일즈간의 관계를 많이

고민하고 솔루션들을 실험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날씨에 따른 상품 매출의 변화는 소비재(음료,식품, 의류 등) 일수록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출처: 한국교직원신문]

코카콜라는 야외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콜라 가격을

자판기에 설치한 기온을 감지하는 칩과 센서를 통해 조절한다고 한다. (미국)

 

통상 콜라는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으면 매출이 급증하고, 1도가 올라갈 때마다 15%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다.

맥주는 평균기온 15도를 웃도는 5월 초순부터 매출이 늘기 시작해 22도가 넘는 7월말에서 8월 중순까지 성수기를 맞는다. 반면에 선도가 생명인 우유나 요구르트 등은 기온상승과 매출액이 반비례한다. 

 

 

   2012년 피자헛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겨울 야외 활동을 꺼리는

   소비자들 위해 날씨 마케팅을 전개했다.

 

  ‘눈(비) 오는 날엔 빨간 지붕으로’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매장 오픈 시간 내에

   한 번이라도 비나 눈이 내릴 경우, 이벤트 쿠폰을 소지한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

 

 

 

 

 

 

     전자회사들도 날씨에 민감한 에어컨 판매 시

     기온이상현상을 예약판매에 활용하곤 한다.

     폭염세일, 덥지않으면 환불하는 정책 등

 

     비 오는날에 가장 민감한 예식장들도 결혼하는 날

     비, 눈이 오면 회원에게 돈을 돌려준다는 등의 정책을 낸 적이 있다.

 

 

 

 

 

 

 

 

 날씨는 제품의 물론 주요 마케팅의 전략이 될 수 없지만 분명 고려할 만한 환경적 특성!

 Out of the Box 할 수 있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Fresh SSong's Diary] What the custumer wants

2004년 1월 입문교육을 마쳤다. 삼성에서의 START

1개월간 삼성전자 물건을 판매하는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사원으로 직접 고객들을 만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게되는 많은 일들 Fresh SSong은

어떤 좌충우돌 사고를 치게될까?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까?

 

 

 

 

 

 

 

 

그 첫날을 살짝 열어본다.

 

2004년 2월 20일 수원의 한 판매점

금요일 오후 주5일 근무가 시작된 이후로 금요일 오후가 가장 한가하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서비스 쪽도 고객방문 수가 매우 적었다.

이틀 뒤에 결혼을 앞두시고 매장을 비우시는 팀장님을 따라 세일즈 기법 교육을 받았다.

기존에 강의장 에서받던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현장의 노하우가 묻어 나는 실제적인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진지하고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다.

오늘 세일즈 노하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일즈 경험이 오래되면 들어오는 고객을 보기만 해도 이 분이 어떤 유형의 고객인지 한눈에 들어오지만

그렇지 않은 초보 세일즈맨일 경우는 가장 빠른 시간에 효율적으로 고객을 파악 해야 한다고 한다.

 

거기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1,2,3 세일즈 기법"이다.

먼저 1번 고객에게 질문한다. 그리고 2번 경청하고 3번 대화하는 방법이다.

세일즈를 처음 하는 사람일수록 질문을 하고 듣기 보다는 제품에 대해서 쭉 나열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돌아보니 지난 3일간 나의 모습인 것 같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우리 제품이 좋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으론 질문하고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응대 해야 겠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일이다.

예를 들어 Desktop을 구매하러 오신 40대 주부에게 CPU가 어떻고 Memory가 어떠한지 설명하면 말 그대로 많은 용어들이 머리 위를 날아 다닐 뿐이다. 그럴 때는 "집에서 사용하실 거면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 가정용으로 구입하시고, CPU는 사람으로 따지면 머리에 해당 되는 것으로 IQ가 높으면 머리가 좋듯이 CPU 숫자가 클 수록 컴퓨터가 빠른 것이고, 등등..

"이렇게 쉬운 용어를 바꾸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고객으로부터 나를 믿게 하는 작업이다.

이것이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일인데,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고객이 나를 인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면

아무런 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자 이제 시작 한다. 그들을 알자 그리고 나를 믿게 하자 내일부터 나의 판매 일지는 시작 된다!!


 

How to read use this category

이 카테고리는 왜 생겨났을까? 무엇을 공유하고자 하나?
사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Prologue.
먼저, 손을 들어 자신을 가르쳐 보십시요.
신체의 어느 부위를 가르치셨나요?
저는 가슴을 가르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에너지가 가장 많이 뿜어져 나오는
가슴=심장=Heart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가 가슴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에너지는 가슴이 시키는 일, 바로 '열정'입니다.
하고 싶은을은 머리가 분석해서 알려주기 보다는
"땡기는' 일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건 가슴이 뛰는 일이었던거 같습니다.

회사생활 10년차를 바라보는 지금의 나는 열정 맥박수가 과연 얼마일지?
열정 맥박수가 하늘을 뚫을 만큼 크게 고동치던 시간은 언제였을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저는 제 마음의 시간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이 카테고리의 글은 열정지수 만땅 시절
2003년 한 신입사원의의 이야기 부터 꺼내어 볼까합니다.

How to use.
상황1. 심심할 때
상황2. 나만 실패하고 작아지는거 같을 때
상황3. 남도 별거 없구나라고 느끼고 싶을 때

Reference.
지식채널 e 7일간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