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eo Burnett - Creative 101

직장인 중에 가장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본다면?

우리는 쉽게 그리고 가장먼저 광고하는 분들을 생각한다.

각 종 매체들을 통해 접하는 Image, Copy에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한는 감탄사들이 나오기도 한다.

 

광고는 철학을 담을 정도로 강력한 Message 이상을 넘어선 Communication Tool

예술의 영역까지 갔다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광고제가 있을까?

 

그런 광고의 선조..조상(?)  레오버넷_Leo Burnett

 

 

 

"시카고 유파(Chicago school)를 창시한 레오 버넷은 광고 역사상 가장 열정이 뜨거웠던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말보로맨, 졸리 그린 자이언츠, 켈로그 토니 호랑이 등 전설적 광고 캐릭터 창조를 통해 미국적 가치와 정서를

가장 뚜렷이 구현했다. 1999년 《타임》지에 의해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명의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광고가 그냥 '선전'과 다른 무언가를 발견, 창조하는 영역이라는 내재적 드라마(inherent drama)를 주장한다.

 버넷이 개척하고 확산시킨 시카고 유파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코드다.

 

이 개념은 광고할 "제품 자체에 숨어 있는 독특한 극적(dramatic) 요소"로 정의된다.

즉 광고 창작에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본연의 어떤 스토리인데, 이것은 물리적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고 심리적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버넷은 "모든 제품은 스스로 타고난 내재적 드라마가 있다. 크리에이터가 할 일은 그 같은 드라마를 찾아내어 뉴스 스토리처럼 신뢰감 있게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때는 소비자 대중의 마음에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친근하고 일상적인 카피와 상징적 비주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켈로그를 먹으면 힘이 솟는 Tiger Tony

 

담배를 쓸쓸하게 피는 어떤 드라마가 있을거 같은 말보로맨..

 

 

레오버넷이 말하는 Creative란?

 

간단하게 만들어라, 기억하게 만들어라, 시선을 끌게 만들어라, 재미있게 만들어라!!

 

이런 의미에서의 눈을 사로잡는 Creative AD 들을 둘러볼까나?

 

Business Card “Yoga One. Get Stretch

 

   Coca Cola Light

 

 

 

 

 

 

 

 

 

 

 

 

 

 

 

 

 

 

 

 

 

 

 

3M Security Glass

 

 

 

 

 

 

 

 

 

 

 

 

 

 

 

 

 

 

 

 

 

 

 

 

 

 

 

 

 

Second hand Smoke

 

 

 

 

 

 

 

 

 

 

 

 

 

 

 

 

 

 

 

 

 

 

 

 

 

 

 

 

 

 

 

Power Gym

 

 

 

 

 

 

 

 

 

 

 

 

 

 

 

파나소닉 콧털 제모기 옥외광고

 

 

 

 

 

 

 

 

 

 

 

 

 

 

 

 

 

타이레놀 옥외광고

 

 

 

 

 

 

 

 

 

 

 

 

 

 

 

 

 

 

 

 

 

 

 

 

맥도날드 Fish Bowl

 

 

 

[Fresh SSong's Diary] How to find You!!!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시대는.............갔다.

어디든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는 Era of Buying, 사기위해 태어났을지도 모르는 현대인

 

 

이 시대는 무엇을 파느냐가 중요하기 보다는 어떻게 파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살 만한 사람을 Targeting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한 고민을 시작한 2004년 4월 8일 매장의 신입사원의 고민을 훔쳐본다.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제품들은 우리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각 각의 제품들이 생년월일이 있고 각 자의 역할 및 기능이 다르다.

자신의 기능을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발휘한다.

마치 우리가 열심히 능력을 배양해서 사회에 나와 자신을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자의 든 타의에 의해서든지 낙오자들이 발생하고 뒤로 쳐져 지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된다.

매장에도 제 때 주인을 만나지 못한 제품들이 하나 둘 씩 쌓여 그룹을 이루는데 우리는 그들을 부진재고라고 부른다.

재고는 제조회사에게 아주 골치아픈 존재이다. 아무리 SCM을 철저히 해도 나올 수 밖에 없는 놈들...

 

이 부진재고 들은 점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모두의 미움을 받는다.

그래서 소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과 노력이 든다...특별한 작전이 필요하다.

부진재고의 리스트를 보니 대부분이 가전 종류였다.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 등 이었다. 이러한 제품들은 매장에서 진열상품으로 해서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매장에서 진열품을 판다는 것을 그 누가 알까? 그래서 부진재고를 위한 특별한 판촉이 필요하다.

 

제품의 특성상 주부들이 필요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주부들이 가장 많이 노출 되는 곳이 어디일까?' 그리고 '오랜시간 할 일없이 말을 많이 하는 곳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산재한 곳! 바로 동네 찜질방과 목욕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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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40-50대 주부들 사이에서 오가는 무수한 정보교환의 장소!!!

 

그녀들에겐 말할 '꺼리'가 필요하고 남편과 자식자랑..또는 욕이 끝나고 난 다음 화제가 필요하다.

잠깐 스쳐지나갈지도 모르지만...우리 매장의 진열판매를 Gossip 거리로 부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결론을 내린 직원과 나는

부진재고 리스트를 통합하여 주변 찜질방과 목욕탕에 포스팅을 하는 계획안을 점장님께 제출 하였다.

이번 목욕탕 부진재고 소진 작전은 타겟을 좁게 선정하여 그들에게 우리의 진열판매안이 노출이 많이 되도록...

 

타겟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DM을 발송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읽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들이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먹으로 가는지 그들의 생활 속에서 많이 노출 되어야 한다.

[Fresh SSong's Diary] 그것이 알고싶다.

고객이 신뢰하는 정보가 다 똑같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물건을 살 때의 고객의 유형은 다양하다.

즉, 그들이 수집하는 정보의 경로가 다양하고 선호하는 경로가 있다.

 

(다음 유형은 4MAT에 기인하여 나눠본 개인적인 생각이다.)

 

Feel - 디자인이나 색상 눈에 드러나 보이는 모습을 보고 맘에 들면 물건을 산다.

         매장에 들어와서 잘 고민하지 않는다.

 

Hear - 귀가 얇은 하람. 다른 사람이 추천한 제품을 산다.

          주변인을 통해 마구 검증한다. 매장 직원의 설명에도 혹(?) 하는 경우가 많다.

 

Think - 검색을 통해 사전정보고 풍부하다. 전문가 수준으로 가격, 사양,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고

           구매한다. 대부분 인터넷 구매를 많이 하는 성향을 보인다.

 

2004년 3월 26일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민하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현대의 고객은 매우 유식하면서 한편으로는 매우 무식하다.

내가 이렇게 용감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고객은 매장에 있는 우리 보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우리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 줄 책임과 의무가 있다.

나는 그것이 영업사원이 가진 첫째 가는 의무라고 생각한다.

출근해서 전자 신문과 일간지를 뒤적이던 중 나는 여러 건의 우리 제품에 대한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어떤 것은 나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우리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하고 있었다.

2004년형 신제품은 우리 매장에서 처음으로 그 기사를 보고 알 정도였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신문읽기를 게으르게 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고객도 이러한 정보를 알고 싶어할 거란 생각을 했다.

미디어가 대중에게 가지는 힘은 매우 크다.

미디어의 보도 하나에 대중은 좌지 우지 될 정도로 그 것이 가지고 있는 신뢰성과 신빙성은 매우 높다.

특히 인쇄 매체인 신문기사는 그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똑같은 정보라도 매장의 팜플렛을 통하여 고객이 읽는 것과 신문을 통해 읽는 것은 고객이 받아 들이는 정도가 다르다는 결론이 나온다.

나는 이러한 생각의 끝에 매장 곳곳에 우리 제품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하여 고객이 보기 좋게 POP물을 설치해 놓았다. 이것은 서비스 센터에 들렸다가 매장을 찾아 준 고객에게는 좋은 읽을 거리가 되고, 매장 직원들의 눈과 귀를 조금 넓혀 주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요새는 특소세에 대한 사람들의 질문이 쇄도하였는데 에어컨과 TV에 특소세에 관한 기사를 설치하고 나서는 그것을 읽어 보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 하는 경우도 생겼다.

고객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길은 여러 가지 이다.

그 중에서 매장에서 손쉽게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신뢰도 높은 것이 신문기사를 이용한 POP 가

한 몫을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