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to Creativity'에 해당되는 글 63

  1. 2013.09.13 [Fresh SSong's Diary] Will you vs Can you buy?
  2. 2013.09.13 [Fresh SSong's Diary] Salesman = Poker Face
  3. 2013.09.13 [Play] 가을드라이브 장소
  4. 2013.09.13 성공여성 7가지 비결 “유리천장을 부수려면”
  5. 2013.07.24 [AD] 혁신의 시작 ASK
  6. 2013.07.24 꽃보다 할배들의 기획된 매력
  7. 2013.06.05 [People] Walter Isaacson 졸업연설
  8. 2013.06.05 [Eat] 빙수정복 in Seoul
  9. 2013.05.22 [Fresh SSong's Diary] 고객 왕도설 v.s 밀땅설
  10. 2013.05.08 [Book] 기획의 정석 무에서 유를 만드는 10가지 빡신 기획 습관

[Fresh SSong's Diary] Will you vs Can you buy?

'판매'한다는 것의 가치는 무엇일까?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다. 그것은 명확하고 또 당연한 기업의 존재 이유이다.

기업의 녹을 먹고사는 나에게도 중요한 문제. ^^

 

그러나 오늘은 그 판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04년 3월 11일 매장에서 문뜩 든 나의 '판매'에  생각

 

시장경제에서의 富의 차이는 당연하다.

 

심지어 완전한 평등을 주장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부의 정도는 차이가 난다.

그리고 그 차이에 따라 살 수 있는 능력이 정해진다.

 

나는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 그리고 지금 나의 목표는 얼마나 그 제품을 많이 파는가에 집중되어 있다.

제조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쓰여지기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리상 물건을 파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중요시 여긴다. 그것은 나쁜 것도 아니며,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순없다.

그러나 오늘 나는 두 가지 물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당신은 물건을 구입 할 때,

 어떤 물건을 사는가? 를 고민하는지, 아니면,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생각 하는가?

이 두 가지 물음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상태에서 물건을 살까 말까 고민한다.

그러나 후자는 필요한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머니를 먼저 걱정한다.

우리 매장에 오는 고객들 중에는 전자를 고민하는 고객과 후자를 고민하는 고객들로 나뉜다.

 

그럼, 우리 '판매쟁이'들은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저녁 8시가 넘어서 마감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

걸음조차 혼자서 힘들게 걷을 정도의 장애을 가진 젊은 남자 고객 한 분이 문을 힘겹게 열고 들어왔다.

나는 무엇이 필요하시냐고 물었고, 그 분은 포토샵을 많이 쓰니까 그거에 적합한 Note PC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지금 행사를 하고 있는 아카데미행사 모델을 중심으로 추천해 주었다.

그 고객은 애초부터 SX15를 맘에 들어 했는데 그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계셨다.

나는 무심코 이왕 하시는거 길게 생각하시고 좋은 걸로 하세요. 라고 말하였는데,

 

" 나도 좋은 거 사면 좋지요. 그런데 가격이 내 3달치 월급 이예요. 꼭 필요하긴 한데...."

 

SX15의 가격이 자신의 3달 치 월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가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나는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보다는 다른 것으로 화제를 돌렸다.

알고 보니 그분은 장애인을 위해 세운 전자 회사 직원이었다.

 

거기서 사진동호회를 열심히 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노트PC가 필요했던 것이다.

한 참을 고민 하시던 분은 이번주말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시고 떠났다.

지금 내가 느끼는 부끄러움은 두 가지다.

 

살 수 있냐는 고민을 하시는 고객을 나는 단순히 살려고 들어온 고객으로 여기고 판매를 하기위해 계속 제품을 설명한 것

그리고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분을 보면서 잠시 나마 실습이 힘들다고 투덜거렸던 나의 모습을 뒤 돌아 본다.


제조의 목적은 판매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은 판매되어질 때 그 빛을 낸다.

 

그러나 판매의 가치는 그 제품이 꼭 필요한 사람,그 것으로 인해 삶이 조금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일 것이다.

 

여기에 우리의 존재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Fresh SSong's Diary] Salesman = Poker Face

고객과의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6년간의 영업생활을 뒤돌아 보면 잘나가는 판매사원들은 이유가 다 있었다.

그러나 공통점은 속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어리숙한지 영악한지 도대체 패(?)를 알 수 가 없는 경우가 많다.

 

연애할때도 잘 생각해 보자~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지...

모든걸 다 내어주는 사람은 미안하지만..신비스럽지 않다.

 

모든 관계의 방정식에서는 더 알수 없는 쪽, 덜 주는 쪽, 덜 아쉬운 쪽에

승리의 신은 손을 들어준다. 왜 그럴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2004년 3월 8일 고객과의 게임판으로 돌아가 본다.

 

Poker Face : 속마음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무표정하게 있는 얼굴.

                   포커를 할 때에, 가진 카드의 좋고 나쁨을 상대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표정을 바꾸지 않는 데서 유래

 

 

 

우리는 흔히 자신의 속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포커 페이스라고 부른다.

이렇게 불리 우는 이들은 게임에 있어서 진정한 달인 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에서 이기는 실력의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자신의 패를 읽히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근무한지 3주 째

나는 세일즈맨이야 말로 포커 게임 판의 고수처럼 매장에서 세일즈의 포커 페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는 고객에게 응대 하되 그들이 이 사람의 의중을 알 수 없게 한판의 세일즈를 펼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고객을 속이거나 하는 법은 없다.

요즘 고객은 매우 똑똑하다 인터넷이 발달 되어 있고, 각종 채널을 통해서 동일한 물건을 저렴한 방법으로 살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줄 수 있는 패가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서 그 고객의 마음은 움직인다.

또 다른 의미에서 세일즈맨이 포커 페이스가 되어야 할 이유는 내부적인 곳에 있다.

매장에는 나 혼자 근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매장만 해도 실습 사원인 나를 포함 점장님 이하 총 9명이 근무한다.

 

사람은 둘 이상 모이면 말이 난다는 옛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일하다 보면 서로의 감정 상태가 다르고,

어쩔 때는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모든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고 있다면 결국은 누구의 손해 일까?

 

일단 일차적으로는 본인의 업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고, 다음으로는 회사의 손해 이다.

 

바로 이럴 때 포커 페이스 정신 즉, 프로의 정신이 요구된다.

자신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한 판단력과 일에 있어서 만은 자신의 일을 멋있게 해내는 포커 페이스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미를 잃어서는 안된다.

패를 읽고 읽히는 경쟁 사회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인간적인 아름다움이다.

 

판매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

 

경쟁에 있어서는 냉철하되, 인간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고객과의 게임은 물론 동료와의 게임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이 게임의 최종 승자가 되기를....

[Play] 가을드라이브 장소

가을이 왔어요.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지만...

84일된 딸이 동글동글 쳐다보고 있는 관계로 이 글로 대신합니다.

 

짜증만 무성했던 뜨겁고 길었던 여름을 비웃기라도 하듯 드디어 선선한 바람과 높디높은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이 왔다.

 

찬바람 속을 가르며 어디론가 가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경기도(gg.go.kr)와 경기관광공사(kto.or.kr)가 추천한 '가을철에 가면 좋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6'을 소개한다.

 

 

 

 

# 팔당호와 남한강을 따라 달리는 가을철 낭만 드라이브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곳은 팔당호와 남한강을 끼고 있는 337번 도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은 모두 세 갈래. 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와 분원마을을 지나 남한강변 포장길을 달리는 코스,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를 따라가며 전원 카페에 들러 보는 코스가 있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분원마을 코스는 가장 재미있지만 올라가는 길이 폭도 좁고 굴곡이 심해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수양버들이 늘어진 호반과 속을 확 트이게 하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경치에 한눈을 팔았다간 갑자기 나타나는 굽이길에 깜짝 놀라기 쉽다. 야트막한 산길을 다 올라가면 분원리 마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분원리의 별미,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로 길은 이색적인 전원 카페가 줄지어 서 있는 이색 카페촌이다. 수청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면 분위기와 맛으로 소문 난 카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리오'와 옛 동화에 나오는 마법의 성 같은 '카사벨라', 이집트 피라미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피라미드' 등 어느 곳을 찾아 들어가도 후회하지 않을 법한 카페들이다.

 

# 북한까지 자유롭게 달리는 그날을 위해, 파주 자유로 드라이브

 

한국의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자유로는 한강변을 끼고 달릴 수 있어 안전하고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행주대교를 돌아 나오자마자 '통일을 향한 길목 자유로'라고 새겨진 기념비를 벗어나서부터 자유로는 시작된다. 행주대교에서 킨텍스IC까지는 차량 이동이 약간 있는 편이나 이 구간만 벗어나면 도심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임진각 끝까지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파주 출판단지와 송촌대교를 지나서부터는 철책선이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고 북한과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철책선 부근은 도심보다 한층 평화로운 분위기다.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성동IC를 지나서부터 강 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 우물 같이 맑은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명성산 억새여행

 

바람 따라 몸을 흔들며 소박한 빛깔로 온 산과 들녘을 뒤덮는 억새도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수도권에서 '억새 감상의 일번지'로 인정받고 있는 포천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며 6만여 평의 억새밭이 10월 말까지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은 맑은 물을 가득 지닌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산과 호수의 정취를 함께 맛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산정호수에서 명성산으로 이어진 길도 아름답거니와 광릉 국립수목원과 아프리카문화원으로 내려오는 47번 국도는 쭉쭉 뻗은 노송들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노송을 배려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속도를 조금 늦춰 주변 경치와 하나가 됨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지.

 

# 여름바다는 잊어라, 가을빛을 머금은 시흥ㆍ안산 가을바다 드라이브

 

'바다'를 떠올리며 올여름 해수욕장에 몰린 인파에 시달린 기억밖에 없다면 한적한 가을바다를 따라 난 도로를 달리며 진정한 바다의 묘미를 다시 한번 느껴 보자. 영동고속도로 시흥ㆍ월곶 IC로 나와 좌회전해서 계속 가면 오이도가 나온다. 잠깐 둘러본 뒤 대부도 쪽으로 차를 돌리면 어디가 시화호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언뜻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다 한가운데 끝없이 이어져 있는 시화방조제에 압도될 것이다. 수평선이 보일 만큼 거대한 시화호를 달리다 차창을 열면 들어오는 세찬 바닷바람이 이곳이 바로 바다 위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준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방아머리 선착장이 있고 직진하면 대부도가 나온다.

구봉도와 영흥도도 멀지 않아서 들러볼 만하다. 대부도 방아머리 음식문화거리에서 칼칼한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만점 굴밥으로 가을바다 드라이브를 마무리 짓는 것도 좋다.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은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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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별미,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김포 드라이브

 

전어나 대하 광어 우럭 농어가 입맛을 자극해 눈앞에 아른거리는 가을날이면 김포 대명포구로 향해 보자. 김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릿한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김포IC나 일산IC로 나와 78번 국지도를 타면 왼쪽으로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강화ㆍ통진 방면의 78번 강변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달리다 보면 애기봉에 닿는다. 애기봉에 오르려면 출입신고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차량과 함께 검문소 근무자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검문소부터 애기봉까지의 길은 어딜 찍어도 여행 잡지나 관광 포스터 못지않은 그림이 나온다.

 

애기봉에서 맘껏 시원한 바람을 쐬고 나면 대명포구에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갓 잡아 올려 펄펄 뛰는 물고기와 갓 항구로 돌아온 고깃배, 길게 늘어선 어시장과 횟집 등에서 느껴지는 대명포구의 삶의 활기는 가을철 해산물과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 모세의 기적, 환상의 섬 제부도 드라이브

 

시원한 바다 향기를 도심 사람들에게 뽐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제부도로 떠나 보자. 왼쪽은 탑재산의 주상절리, 오른쪽으로는 넓디넓은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잡는 사람들 모습과 함께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며 답답해진 마음을 활짝 개게 해 주는 약 832.56m 산책길의 즐거움도 있다.

비봉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후 오른쪽으로 306번 지방도를 따라 남양→사강(송산)→서신(309번 지방도)으로 길을 가다 보면 제부도가 나온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꼬불꼬불 이어지는 도로, 도로 양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는 가로등, 그 가로등 위에 프로펠러가 바람에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소리, 그 좌우로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과 바닥, 그 끝과 마주하는 하늘. 이곳이 바로 조수간만의 차이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제부모세길이며, 약 2~3㎞ 동안 계속되는 이런 길은 평소 흔하게 보기 힘든 장관과 바다의 향취를 제공한다.

 

제부도로 가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 될 것. 바로 바닷길 시간이다.

화성시청 홈페이지(tour.hscity.net) 및 제부도 관리사무소(031-355-3924)에서 미리 체크해야 한다.

 

떠나보아요~~~

 

 

성공여성 7가지 비결 “유리천장을 부수려면”

Why 왜 남자가 아니라 여성만의 모습을 고민할까?

What 성공하는 여성의 모습은 무엇일까?

How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사회생활 초년 미친(?)소처럼 일하던 나는 남자 여자를 구분짓는 것을 못난짓이라 여겼다.

그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찌질(?)하다고 여긴적이 있었다.

본인이 실력있으면 되지 왜 어떤 여성의 모습이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하지?

그런건 실력으로 승부할 수 없는 사람들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했다.

 

어느덧 10년의 시간이 흘렸고 위치가 변할수록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걸 느끼고

선배들의 Struggling과 후배들의 고민을 들으며 나도 같이 고민에 빠지곤 했다.

 

예전 어학연수 시절 우연히 유리천장_galss ceiling_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남여의 지위가 그래도 동등하다는 서양권에도 위로 올라 갈수록 여성들에게는

투명한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내용이었다. 갈 수 있을거 처럼 보이지만 오를 수 없는 가로막음..

 

그래서 오히려 젊은시절 보다 지위가 올라갈 수록 더이상 오르지 못하는 한계가 느껴진다는 내용이었다.

 

공감하지 못했던 그 글이 다시금 떠올랐다.

 

 

[출처: LG 경제연구원]

 

일하는 여성은 많아졌지만, 이들이 직장에서 ‘유리 천장’을 뚫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여성 인력 비중은 2000년 19%에서 지난해 24%로 높아졌지만,

같은 기간 과장급 이상 여성 인력은 6%에서 8%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LG경제연구원은 4일 ‘성공하는 여성들의 7가지 법칙’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여성들이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1. 담배 심부름쯤이야…

먼저 길을 닦아 놓은 여성 선배가 많지 않아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인식해야 한다.

일과 관련 없는 웬만한 시련은 가볍게 넘기겠다는 낙천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담배 한 갑 사오라”는 상사의 말에 담배 한 보루를 사다 주며 “나중에 스타킹 한 박스나 사 달라”고 웃어넘기는 재치와 배짱이 필요하다.

2. 책임감은 필수

여성들에 대한 대표적인 고정 관념은 ‘회사 일보다 개인사를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당사자에게 치명적인 평가다.
누가 보더라도 ‘책임감 있고 믿을 수 있는 프로’라고 여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성 동료들이 야근하다가 “먼저 들어가라”고 해서 정말로 가방을 챙겨서는 곤란하다.

3.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겸손해야 한다’고 교육 받은 여성들은 최소한 80점을 받을 수 있는 일을 “별것 아닌데요, 뭐”라고 말해 70점을 받곤 한다. 성공하려면 때로 ‘자기 나팔’을 불 기회를 잡아야 한다.

성과에 대해 말할 때 “∼점에서 중요한 일이고,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제대로 포장해야 한다.

4. 남성들에게 다가가라

남성들과 협업을 잘하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다.

“남자들은 흡연실에서 자기들끼리 중요한 이야기를 다 한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보다 공통의 화젯거리를 갖고 남성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

5. 나를 도와 줄 사람은 누구인가

업무 성과에 관계없이 여성이 고위직에 오르는 것을 막는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정치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조직에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후원자인 멘터를 찾고, 핵심 인물을 파악해 그들과 가까워져야 한다.

6. 모두 잘할 순 없다

집안일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면서 회사에서 성공할 수 없다. 집안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죄책감을 뒤로하고 조금 더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그대신 가족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지지를 받아야 한다.

7. 안되면 떠나라

현 직장이 여성에게 성공의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는 곳이라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떠나야 한다.

특히 직속 상사가 남성 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더욱 그렇다

 

[ My Thought ]

 

스스로 천장을 만들지 마라!

 

한계는 그 누구도 정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의 끝을 정하고 도전하는건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일한다면 투명한 천장도 탁한 천장도 만나지 않을것이다.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무섭게 빠져드는 것이 가장 먼저일 것이다.

 

[AD] 혁신의 시작 ASK

창조와 혁신의 시작은 답이 아니라 질문!!

호기심과 질문만이 그 문을 연다,

 

 

 

꽃보다 할배들의 기획된 매력

요즘 육아로 인해 뜸...한 크레쏭의 포스팅 오늘 오전 밤샘 수발을 마치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몇 글자 끄적여 본다. 지금 나의 상태는 문자 그대로 멘붕, OTL, TT.....

 

 

 

 

매주 금요일 수발녀, 젖공급소의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웃음을 주는 TV 프로그램이 꽃보다 할배

눈이 시리게 잘생긴 젊은 남자들도 아니고 구여운 아이돌도 아닌

평균 나이가 70세가 넘는 노년의 배우들이 나오는 예능프로가 왜 애엄마의 마음을 살랑이게 할까?

 

그것이 바로 '기획'의 힘!!

 

기획이란 이름이 들어가면 무언가 멋있고 대단하고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느껴진다.

드라마에 많이 등장한는 기획팀,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조직의 핵심조직이고 뒤에서 뭐든 배후에서 조정할거 같은 느낌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PD는 S방송의 여행프로그램 1박 2일로 유명세를 탔다.

그 프로그램으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힘든여행 그러나 즐거운 시간'이란

새로운 컨셉을 가져왔다.

 

그럼 꽃보다 할배의 인기는 어떻게 기획된 것일까?

 

첫째, 패러디 : 익숙함 + Twist

 

꽃보다 할배는 어디선가 본 듯한, 들어본듯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꽃보다 할배라는 Naming도 인기 드라마에서...등장인물의 컨셉도 그 드라마에서 빌려왔다.

그러나 등장인물은 그 반대가 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왕년 꽃미남이었으나 이젠 노인이 된 과거에 '잘 나가던 남자들'이 새로움을 준다.

 

1박 2일의 막내 승기 컨셉 부활. 막내지만 조금 나이든 40대 막내!! 1박 2일의 승기처럼

풋풋함...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이.서.진 ^^ 그의 힘들어 하는 모습도 한 재미의 축!

 

 

 

째, 반전매력 : 청춘노인들 새로운 발견

 

'노인(老人)' 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 늙어야 노인이다.

사무엘 율만의 시를 반증하는 듯한 4명의 청춘노인!!!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미빛 볼,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과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합니다.

생활을 위한 소심성을 초월하는 용기,
안이함에 집착을 초월하는 모험심,
청춘이란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20살의 청년보다
60살의 노인이 더 청춘일수 있네.

우리는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어갑니다.

세월은 살결에 주름을 만들지만
열정을 상실할 때 영혼이 주름지고

근심, 두려움, 자신감 상실은
기백을 죽이고 정신을 타락시키네.

그대가 젊어있는 한 60살이건 16살이건
모든 인간의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의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미래의 탐구심과
인생이라는 게임에 대한 즐거움이 있는법.

그대 가슴, 나의 가슴, 한 가운데는
이심전심의 오고감이 있어

인간과 신 그 모든 것으로부터 오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네.

아름다움과 희망과 기쁨과 용기와 힘의 메시지를
그대가 젊은 나이라  하더리도,

그대가 기개를 잃고,
정신이 냉소주의와  비관주의, 패배주의에 덮여있는 한
그대는 20살이라도 늙은이라네.

그러나 그대의 기개가 낙관주의의 파도를 잡고있는 한
그대는 80살로도 청춘의 이름으로 죽을 수 있네.

 

그동안 우리가 알던 모습에 숨겨진 소소한 반전매력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국의 '왕' 전문배우 근엄한 이순재..야동 순재의 두 번째 변신 털털한 맏형 새집순재

 

자상한 국민 할아버지에서 엉뚱한 귀요미 모습을 보여주는 신구

 

재벌총수, 악역 전문 배우 박근형의 까칠한 카리스마 속에 숨겨진 깊은 정...

 

푸근한 동네 아저씨 전문 배우 백일섭의 불같은 성미와 땡깡...^^

 

 

 

셋째, 진정성 : 우리 시대 아버지

 

아직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중간 중간 보이는 그들의 독백에서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이 보인다.

어려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느라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지 못하셨던 분들

요즘은 대학생들의 필수코스인 배낭여행도 이제 처음 가보시는 분들

외국, 배낭, 여행이라는 젊은사람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에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 그들이 짠~~~~~하다.

현재의 풍요로움을 만든 그들의 희생이 느껴진다.

 

 

우리는 늘 기획하면서 산다. 

아니면 누군가가 기획한일을 Follow up 하는 일이 나머지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라! 전자가 훨씬 스릴있고 재미있다.

 

기획이 힘을 가질 땐 그 기획한 일을 상대방이 공감해 줄 때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잘 기획해야 고객의 마음을 얻고

영화도 잘 기획해야 관객의 발길을 잡을 수 있으며

정책도 켐페인도 잘 기획해야 유권자의 표를 얻는다. (이건...좀 다른가? ㅋㅋㅋ)

내가 하고 있었던 '교육' 업무도 기획이 철저해야 교육생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제 노인 프로그램을 또 만들어낸 나영석 PD의 새로운 기획에 큰 박수를 열심히 쳐본다.

 

사실 우리가 하는 큰 착각은 무언가 크고 거대한 기획이 큰 변를 만들줄 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작은 파장이 모여 점점 크게 움직인다.

그 파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진정 고수!

 

당.신.은 고수 인가요?

 

 

 

 

 

 

 

[People] Walter Isaacson 졸업연설

스티브 잡스, 아인슈타인,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 작가 Walter Isaacson

그가 이야기 하는 진짜 스마트한 사람들의 이야기

살아간 시대는 다르지만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Innovation, Imagination, Success, and Drive"

 

그 Drive는 열정이었다. 그러나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자신의 열정만을 위해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Follow your passion but Connect them to make the world better place

 

그의 졸업연설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When I graduated from colleage on this type of day

When I was standing there

the minister of my college gave us a sermon that morning.

The title of the sermon was 'what we forgot to tell you'

 

the relevend pointed one guy and asked

"What do you want to do when you leave the college?"

 

He said

"I wanna be powerful." "I wanna be important."

"I wanna be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maybe..."

 

내가 여러분과 처럼 졸업을 하게 되었을 때

바로 그 자리에 서서 이런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의 제목은 '우리는 무엇을 잊었는가?'였습니다.

설교를 하시던 목사님이 한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학교를 떠나면 무엇이 하고 싶은가?'

 

그러자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미국 대통령이 되고싶었나 보죠...^^)

 

The relevend said you should name higer

and he said this college produced a lot of successful people

even produced few presidents

but the more important thing it does is a produces a few people who are good

so aim not just to be successful, aim to be good..

and hiigher aim for doing good in this world.

 

목사님이 다시 말씀하시길 자네는 반드시 명성을 떨쳐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소수의 대통령을 포함하여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 단순히 성공을 목표로 하지말고 좋은 사람이 되기를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일을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All over in my generation baby boomer generation giving graduation speech

I predict that most of them were saying the same thing

which is following your passion...

follow your passion whatever it lead you..

 

무엇보다 나와같은 베이비 붐머 세대의 졸업연설은...

같은 말을 많이 한다.

열정을 따르라!!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지

무조건 열정을 따르라!!!

 

I will tell you something different tough..

Inane about your passion!!

It's about being part of someting larger than yourself.

It's about conneting your passion to which engraved on those gates that you will go forth

and give benefit to mankind that you will go forth and be good.

 

그러나 나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열정, 잊어버리십시요.

그것은 당신보다 더 큰 그 어떤 것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할 문을 만들어 줄

여러분의 열정들을 연결하는 것에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만들고 이롭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Because at the end of your days when you look back when you come back for your fifeth reunion

your family, kids and grandkids, the people who graduated sitting next you you..

come back with you to that fiftieth reunion

It's not just about seeing how successful on you work or who you were..

how much.toys....powers accumulated....

 

왜냐하면 여러분 생의 마지막날..또는 15번째 동창회에서

여러분으 가족, 자식, 손자들 그리고 지금 옆에 있는 동기들이 모여...

당신이 일에서 얼마나 성공했는지

그동안 축적한 부와 명예가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려고 만나진 않습니다.

 

It's about what you created and what you did to make the world slightly better place

because you were here.

 

당신이 창조해 낸 것...당신이 한 일...당신이 이 세상에 살았다는 것 만으로

이 세상이 조금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

 

Follow your passion but connect that passion to somthing greater than yoursves.

 

여러분의 열정을 따르십시요.

그러나 좀 더 큰 뜻을 위해 그 열정들을 연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Commencement Speech at Promona College  May 19, 2013

 

[Eat] 빙수정복 in Seoul

 

 

아직 음력으로 분명 5월이다.

그러나 이 태양과 비...그리고 바람은 왜 여름을 알리는거 같지?

몸은 후끈 후끈 양볼이 빨개질정도로 더워지기 시작한 6월, 그녀가 오고있다. 여름, Hot Summer

 

여름이면 입맛도 떨어지고 시원한 것만 생각난다.

냉면, 아이스크림, 음료수...그리고 빠질 수 없는 그것이 바로 빙수!

 

팥빙수만 있던 밋밋한 시절과 달리 요즘은 각가지 빙수들을 마구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빙수를 찾아 헤매이다가 빙수의 시작이 궁금해 졌다.

 

빙수(氷水, 단얼음)의 사전적 의미는 얼음을 잘게 부수어 갈고, 당밀 또는 설탕과 감미료를 섞은 얼음과자

 

과거에는 천연 얼음이 쓰였지만 나중에는 인조 얼음이 생산되고 양질의 감미료가 개발되면서,

현재는 삶은 팥을 넣은 팥빙수나 각종 과일을 섞은 과일 빙수로 개량되어 여름철 청량 음식으로서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되었다.

 

빙수의 유래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에 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것 또한 우리 폴로 아저씨(마르코 폴로)에 의해 실크로드를 따라 이탈리아로 건너가면서

'frozen milk'제조법을 베네치아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건너간것이 한 두개가 아니지만 빙수도 그렇다니..우리가 먹는것도 앞서 있었구나~~ ^^

폴로아저씨가 참으로 많은 것을 서양에 알려주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서양은 기원전 300년경 마케도니아 왕국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점령할 때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다.

 병사들이 더위와 피로로 쓰러지자 높은 산에 쌓은 눈에 꿀과 과일즙을 넣어 먹였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셔벗(Sherbet)의 기원이 되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카이사르는 알프스에서 가져온 얼음과 눈으로

 술과 우유를 차게 해서 마셨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서빙고의 얼음을 관원들에게 나누어 주자 이것을 잘게 부수어 화채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시대 서빙고의 얼음과 함께 관리들의 비리를 풍자함

[출처 : 위키백과 ]

 

근데 왜 하필이면 을 얹은 팥빙수가 유명해 진거지???

 

이는 일본의 팥을 얼려먹는 형태의 '미즈아즈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자면 꿀에 있는 비피더스 균이 소화를 도와주어 속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차가운 얼음과 같이 먹으면 배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빙수는 나라마다 다른 모습 그러나 여름철 시원한 Desert Mate으로 인기다.

이름과 모습은 조금씩 달라도 여름철 최고의 친구인것은 확실하다.

 

빙수도 그 재료에 따라 많은 변천을 겪어왔다.

팥을 넣어 만든 전통적인 팥빙수

각종 과일의 이름을 넣어 만들어지는 유자, 딸기, 수박, 파인애플 빙수

아이스크림 같은 눈꽃빙수, 요거트와 합쳐진 빙수 등등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즐비하다.  오늘은 내가 방문한 몇 개의 빙수 집들을 소개해 볼까?

 

1. 홍대 - 경성팥집 옥루몽

 

일년전인가 홍대의 길목에서 처음 눈으 띈 큰 가마솥...Real 팥!

순수한 팥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옥루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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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팥집 옥루몽

마포구 서교동 402-18

가마솥에 끓고있는 팥 

 하얀 눈꽃빙수 위의

 달달한 팥과 모찌떡

 전통 놋그릇과 수저가 일품!


2. 압구정 - 현대백화점 밀탑(Meal Top) 

 

빙수의 오래된 Classic(?) 이라고 할까? 22년 전통의 팥빙수 맛을 자랑하는 곳

최초로 우유빙수를 소개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우유와 연유로 맛을 낸 부드러운 얼음에 팥을 듬뿍 얹어 준다.

그리고 그 위에 쫀득한 찹살떡. 소문에 의하면 매일 방앗간에서 직접 가지고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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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밀크 팥빙수 

딸기빙수 


3. 홍대, 청담 - 빙빙빙(BingBingBing)

 

빙수로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하는 곳

나는 청담에 생긴 조그마한 곳에 가봤지만. 홍대의 명성 때문인지 줄서서 기다리기가 기본!

계절에 따른 빙수를 늘 맛 볼수 있다. 레몬, 사과&요거트, 딸기, 수박.....

순수 100% 우유만 넣은 우유빙수 전통 팥빙수 등 아기자기한 센스 돋는 빙수들이 많은 곳

그리고 빙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푸딩젤리도 맛이 일품이다.

 

여기 홍대의 나물먹는 곳이라는 채식밥집과 사촌쯤 되는거 같구 거기 할머니가 팥을 정성스럽게 만드신단다.

 

※ 주의!!! 빙빙빙 빙수는 금방 녹기 때문에 비벼먹지말고 아이스크림처럼 떠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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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마포구 서교동 395-199

청담 SSG 마켓 뒷골목

      강남구 청담동 5-29

 팥을 따로 떠먹는 팥빙수

우유빙수와 딸기빙수

순수한 딸기와 우유의 맛!

 

4. 동부이촌동 - 동빙고

 

빙수가 서빙고에서 처음 생겨났다면

여긴 새로운 빙수를 시도한 곳? 팥 알이 살아있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단팥죽과 팥빙수만을 파는 심플한 메뉴! 우유빙수들보다 덜 달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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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촌동 301-162

현대상가 라동 1층 101호

발렛 No! 주차 No!

 팥알이 살아있네!

우유빙수와 딸기빙수

순수한 딸기와 우유의 맛!


By Cressong

[Fresh SSong's Diary] 고객 왕도설 v.s 밀땅설

우리는 모두 2개의 얼굴을 가지고 산다.

고객 v.s 판매자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간단하게 보자면 Selling & Buying 측면이 있는 것이다.

살때는 고객이 되고 무언가를 팔거나 제공할 땐 그 반대편에 서있게 된다.

꼭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여도. 면대면(face-to-face)가 아니여서 그렇지

무언가를 주고 받으며 살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어느 편에 서있느냐에 따라서 논리가 달라지기도 한다.

 

"언제나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하는데

언제나 옳은 나와 언제나 틀린 다른 사람이다."

 

살 때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지만, 팔 때는 인간은 모두 평등함을 외친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수요와 공급의 곡선이 역전되는 순간!

가격과 판매자는 더 이상 구매의 최고 결정권자가 아니다.

같은 물건도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질(서비스)를 추구하는 '손님'의 마음이 구매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손님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라마다 표현은 달라도 그들은 왕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Customer is always right

- 美대형마트 시어스(Sears)의 고객정책- 

 

그런데 정말 그들은 늘...언제나 옳은것일까?

 

 


 

2004년 2월 24일 이런 의문을 갖은 그 때로 돌아가 본다.

 

 

" 이봐요 확실히 알지 못하겠다니 그게 말이나 되요? "


" 아니요. 지금 찾으시는 제품이 과부족 상태이고 생산계획도 잡혀있지 않아서요.

  지금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아니 손님이 사겠다는데 무슨 영업사원이 이렇게 말이 많아 "


마감을 하려는 찰나에 들어오신 여성 고객 2분이 테이블 끝 쪽에서 선배님과 불쾌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순간 큰 소리가 나자 매장 안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 졌다.

그 흥분한 고객은 선배의 말은 안중에도 없고 단순히 자신의 불쾌함만을 토로하며 고함을 질렀다.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영업사원은 상대가 고객이기에 무조건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인가? 참 난감한 문제이다.

세일즈는 사람과 사람이 대하는 일이므로 이러한 경우가 가끔 일어 난다고 한다.

이러한 고객의 불만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현명한 대처가 매우 필요하다.

왜냐하면 고객의 잘못으로 인해 혹은 고객의 오인으로 인해 Claim이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그 고객은

다시는 우리 제품을 우리 매장을 찾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누구의 책임을 따지지 이전에 고객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다.

정말 화가 나서 온 고객도 웃으면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능력있는 영업 사원의 자세라는 생 각이 든다.

오늘도 다시 한 번 느꼈다.

세일즈는 면대면(面對面) 이라는 것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잘 전달 하느냐 기능을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 보다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맞추어 가는 과정이 먼저 일어 나야 한다.

나와 Feel이 통하는 고객을 세일즈맨이라면 많이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 보다는 고객은 나와 교감할 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왜냐하면 고객은 언제나 옳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은 기업에 고객의 가치를 등급을 매기고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시도를 많이한다.

고객도 자신이 대우를 받으려면 그 만큼의 기여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맹목적인 우대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건 '깡패'와 다를바가 없다.

물론 기본적인 친절은 밑바탕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 이상은 둘 다에게 너무 힘든 일이다.

 

최근 친절한 고객응대로 화제가 되었던 음성 파일 하나가 SNS을 타고 전해진 적이 있었다.

L사의 고객서비스센터로 걸려온 잘 못알아듣는 아주머니를 위해 반복적인 말을 장시간 통화한 것이다.

그 음성을 들으면서 그 직원의 친절함에 사람들은 감동을 받을 순 있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그 시간만큼 효율적이지 못한 일을 한 것이 된다.

 

연애를 할 때도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적당한 섬김과 밀땅이 존재해야 애틋한 감정을 간직할 수 있듯이

우리도 고객과의 조심스럽고 세련된 밀땅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객은 섬기는 존재가 아니라 교감하는 존재이다."

[Book] 기획의 정석 무에서 유를 만드는 10가지 빡신 기획 습관

90분만에 훔칠 수 있다. 그녀의 10가지 빡신 습관

 

저자: 박신영

출판: 세종서적

발매: 2013.5.10

 

시원한 5월의 밤공기 처럼 뇌에 먼가 신선한 Air를 주입한거 같다.

어제 저녁 내 손에 들려진 멋진 선물이 오늘 아침 많은 영감들을 불러일으켜 주었다.

Paper와 보고로 늘 고민하는 대한민국. 아니지 전세계의 사람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을 소개한다. 아직 발매 2일전!

아직 서점 매대에도 깔리지 않은 따끈한 책

 

박신영 저 기획의 정석이란 책이다.

나의 촉감(?)과 Feel로는 대박날 것을 예감한다.

 

회사에 출근해서 대충 정리하고 9시에 책을 펴고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시간은 정확히 90분

책을 Reading 했다는 느낌보다는 90분동안 작가와 신나게 수다를 나눈 느낌이다.

 

왜 그럴까? 이 책이 특별해 지는 이유

 

First, No Reading, But Talking

 

책을 읽다가 보면 대부분 작가들은 본인이 논리에 의해서 전개하거나

이런 실용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책은 기존의 틀이나 프레임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한다.

서론, 본론, 결론....Intro - Main - Outro...등 등

 

그러나 이 책은 우리의 사고하는 프로세스로 대로 쓰여진 점이 놀.랍.다.

실제로 작가 본인이 이 책을 기획하고 PT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그런지

읽는 것이 아니라 대화하는 느낌이다.

 

[목차]

1. FOCUS 근본적으로 중요한 게 뭘까
2. 4MAT 왜 내 말을 못 알아들을까
3. WHY 잘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4. DRAWING 도무지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면
5. DEFINITION 문제가 날카로워야 해결책도 빛이 난다
6. DIVIDING 쪼갤수록 답이 보인다
7. CONCEPT 됐고, 한마디로 뭐야
8. ACTION PLAN 머릿속에 그림이 안 그려진다면

9. EXPECTATION EFFECT그래서 뭐 어쨌다고

10. STORYTELLING 뇌에 꽂히게 말해봐

 

Second, Leading Reader

 

나는 개인적으로 책일 읽다가 보면 두 가지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하나는 작가가 말하는걸 따라가기 급급하여 어느해 Fast Follower가 되거나

작가가 던지는 화두를 가지고 자꾸 생각하고 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경우다.

이 책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 

 

즉, 저자가 경험한 하나 하나의 컨텐츠가 능동적인 생각, 연상(?)을 계속하게 만드는 화두를 던진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영역이 비슷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는 동안 3번 크게 웃었다.

그 웃음 '맞아!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이런 Big  동감의 웃음이었다.

 

번째 웃음 1장 Focus에서 기획할 때 Why - What - How - If 순서로 다른 사람의 머리에 그림을 그리라는 것

번째 웃음 7장 Cocept을 표현할 때 예시로 든 Smart한 세상에 Stupid이 필요하다는 예시

세엣째 웃음  마지막으로 그녀가 말하는 Yes의 크기이론이다.

                  처음에는 작게 yes를 시작하지만 이런 작은 yes들이 모여서 큰 YES를 만들 수 있다는 빡신이론!

 

Third, Sense of Touching

 

대양에서 살아숨쉬는 활어를 낚은것과 같은 손맛을 전해주는 책

단순히 기획에 대한 이론을 이야기했다면 이런 느낌을 주지 못했을거 같다.

본인이 실제로 활용하는 기획 프레임을 친절히 소개하고

개인적인 직장생활, 사회경험..심지어 과거의 연애 경험까지...

일상적인 예시들이 머리가 아닌 가슴 속에 팍팍 와 닿는다.


 

어쩌면 우리 인생 전체가 기획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큰(?) 뜻에 의해 세상에 태어났고

부모님의 인생의 한 부분이지만 기획한대로 성장한다.

그리고 스스로 인생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자신의 삶을 완성해 간다.

 

어떤 기획서를 기획하느냐에 따라 붙고 떨어지고, 돈을 벌고 잃고 하지만..

 

이건 더 큰 문제다.

어떻게 인생을 기회하느냐에 따라 생의 길이 달라진다.

 

단순히 기회력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인생을 멋지게 기획하고 싶은 누구라면 꼭 그녀와의 대화를 해보길 권유한다.

Why의 강력한 힘을 알게 될 것이다.

 

후회하지 않는 만남이 될 것이다. 내가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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